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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채널 인수한 LGU+, '신사업은 잘 하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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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미디어로그, 디즈니채널 인수해 10월부터 '더키즈'로 운영
키즈콘텐츠 강화로 "5년내 신사업 비중 30%" 목표에 한 발짝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의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사업에 영유아를 겨냥한 디즈니 채널을 추가한다. 새로운 채널명도 '더키즈'로 정했다. 오는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30%를 비통신 매출로 채우겠다고 밝힌 모회사 LG유플러스는 이로써 키즈콘텐츠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8일 방송통신업계에 따르면 미디어로그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자회사 디즈니채널코리아로부터 최근 '디즈니채널'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디즈니채널은 오는 10월부터 어린이 전문채널 '더키즈'로 이름을 바꿔 운영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회사가 영유아 전용 콘텐츠에 지분투자를 하면서, 디즈니채널 운영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3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황현식 사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이날 간담회에서 황 사장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2021.07.01 nanana@newspim.com

지난 5월 LG유플러스는 키즈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브레드이발소' 등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몬스터스튜디오에 지분투자를 했고, 7월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팡팡다이노' 제작사인 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말 황현식 사장 부임 이후 신사업 키우기에 나선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KT와 같은 경쟁사에 비해 신사업 비중이 적고 통신사업의 비중이 높은 회사지만, 지난해 말 황 사장 취임 이후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신설하는 등 신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2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CFO)은 "오는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30% 수준으로 비통신 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키즈콘텐츠 분야는 LG유플러스의 신사업 포트폴리오 중 가장 두각이 드러나는 분야다. 황 사장은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B2C분야 신사업 중 가장 자신있는 U+아이들나라, U+아이돌라이브,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프로야구·골프의 세 분야를 플랫폼화하는 수준까지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고, 며칠 뒤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아이들나라사업단을 포함한 세 개의 사업단으로 개편했다.

미디어로그가 인수하는 디즈니채널은 국내 주요 유료방송 플랫폼에 모두 송출되고 있어 추후 '더키즈'를 통해 U+아이들나라의 독서·교육·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어린이 전문 콘텐츠를 알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LG유플러스가 디즈니플러스 제휴에 사활을 거는 것도 결국 자사 키즈콘텐츠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성인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넷플릭스와 달리, '키즈콘텐츠 명가'로서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가진 디즈니와 손을 잡을 경우, 영유아를 자녀로 둔 젊은 부모들이 LG유플러스 인터넷(IP)TV와 통신서비스를 선택할 확률이 높아져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인 U+tv 가입자 중 U+아이들나라를 월 5회 이상 이용하는 이들의 해지율이 다른 이용자의 절반 수준이라는 자체 데이터도 갖고 있다.

한 유료방송업계 관계자는 "VOD 매출만 보면 키즈콘텐츠의 매출비중이 최신영화의 매출비중을 따라잡을 수 없지만, 키즈콘텐츠는 IPTV 서비스 가입을 결정하는 주된 요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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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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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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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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