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사태 이후 확진자가 3명에 머물며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경북 울릉군에서 3일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3월9~10일 '울릉2·3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45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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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03 nulcheon@newspim.com |
3일 울릉군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A(울릉4번)씨는 최근 경기도 수원에서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달 31일 여객선편으로 울릉군에 들어온 후 '수원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달 2일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튿날인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릉군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자 감염 정보를 공개하고 파악된 밀접접촉자 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빠르면 4일 오전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울릉군의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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