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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밤새 60명 추가 확진...서구 소재 교회 10명

기사입력 : 2021년07월26일 11:30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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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판매점·외국인 식료품점서 추가 확진 지속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나흘째 코로나19 확진자 60명 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집단감염 양상을 보여 온 체육시설과 일반주점, 사업장 등 다중이용시설 관련 n차 감염사례가 지속 발생해 지역 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확진자 60명이 추가 발생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1381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1143명이며, 해외유입은 238명이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60명은 모두 지역감염사례이다.

대구시의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자료=대구시] 2021.07.26 nulcheon@newspim.com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며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n차 감염 7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체육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n차 81명을 포함해 122명으로 불어났다.

여기에는 경북 경산과 구미, 칠곡에서 검사 후 대구시로 이관된 5명이 포함돼 있다.

또 중구 소재 '일반주점2' 연관 n차 감염 6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주점의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48명을 포함해 79명으로 증가했다.

수성구 소재 '화장품 판매점' 연관 2명이 추가 발생하고 중구 소재 '외국인 식료품점' 관련 4명이 추가 감염됐다.

'화장품 판매점' 관련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진단검사에서 이튿날인 24일 3명, 25일 2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직원은 1명이며 이용자는 3명, n차 감염은 2명이다.

또 중구 소재 '외국인 식료품점' 연관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인모임에서 접촉자 3명과 n차 2명 등 5명이 잇따라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 직원 1명과 n차 감염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사업장의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불어났다.

또 달서구 소재 '노래연습장' 연관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증가하고, 달성군 소재 'PC방'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대구시] 2021.07.26 nulcheon@newspim.com

밤새 서구 소재 교회 관련 신규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해당 교회에서는 자가격리 감염 9명과 n차 1명 등 10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6명 포함, 26명으로 늘어났다.

부산과 경북 구미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16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감염 사례 3명 등 19명이 추가 감염돼 여전히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중 1명은 대구에서 검사 후 주소지로 이관됐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5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북구 17명, 수성구 13명, 달서구 9명, 동구 8명, 서구 7명, 달성군 3명, 중구 1명, 남구 1명, 창원시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89명이며 이중 388명은 지역 내외 8곳 병원에서, 98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자가치료 확진환자 2명이 포함돼 있다.
대구시는 26일 중으로 확진환자 1명이 입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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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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