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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장군수協 '2025 APEC 정상회의 최적지 경주' 공동선언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22:11

최종수정 : 2021년07월20일 22:11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23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촉구했다.

경북도 23개 시·군 자치단체장 모임인 경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백선기 칠곡군수)는 20일 오후 경주시 황룡관 대연회장에서 제14차 정기회를 열고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임을 밝히고 반드시 경주에 유치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경북도 23개 시·군 자치단체장 모임인 '경북시장군수협의회'가 20일 오후 경주시 황룡관 대연회장에서 제14차 정기회를 열고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사진=경주시] 2021.07.20 nulcheon@newspim.com

이들은 2014년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경주는 2012년 APEC 교육장관회의, 2015년 세계물포럼, 2016년 유엔NGO컨퍼런스, 2017년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대규모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 점을 경주 유치의 당위성으로 제시했다.

백선기 협회장은 "경주시는 최상의 컨벤션 시설과 광역교통망을 갖춘데다가 숙박시설을 비롯 관련 인프라와 경호 여건이 완벽하게 구축돼 있는 준비되고 검증된 도시이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지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중소기업 융자기간 내년까지 연장 △학교돌봄터사업 원활한 추진위한 협업지침 마련을 경북도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코로나 특별경영자금의 이자보전 연장을 위해 신규 예산편성은 재정상황상 어려움이 있지만,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예산 등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학교돌봄터 관련, 시·군의 초등 돌봄 수요와 학부모 선호도 등을 감안해 학교돌봄터 사업신청에 도 차원에서 도교육청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힘을 보태준 시장·군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경북 시·군이 안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간에 서로 협조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 정기회의에는 회장인 백선기 칠곡군수를 포함해 경북도 내 23개 시·군 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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