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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6일(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7월06일 08:01

최종수정 : 2021년07월06일 08:01

민주당, 2차 TV토론...이재명 중심 각축
국민의힘, 대변인 선출 성료...'20대 듀오' 뽑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내년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날 2번째 후보자 TV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여권 1위주자 이재명 경기지사와 '반(反)이재명 연대'간의 기싸움은 계속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정 전 총리로 단일화를 이루면서 이낙연 전 대표 등과의 추가 연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당 밖 인사들이 아직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시간을 활용해 이준석 대표는 대변인을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하는 실험에 나섰고,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전날 한 종편에서 생중계된 '나는 국대다' 토론배틀 결승전에서 국민의힘 새 대변인으로 20대 2명이 선출됐습니다.

1위를 차지한 임승호 대변인은 1994년생으로 로스쿨 재학생입니다. 2위인 양준우씨 역시 1995년생으로 취업준비생입니다. 30대 당대표에 이어 당의 '입'인 대변인이 20대로 채워졌습니다. 대표적인 보수 정당 국민의힘의 인적 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분명해 보입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대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이다)' 결승전이 끝난 후 신인규(4위), 임승호(1위), 양준우(2위) 대변인과 이준석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05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 靑 소통수석 "윤석열, 선거에 대통령 끌어들이는 것 예의 아냐"/ 뉴스핌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을 비판하면서 '대통령은 왜 이 지사 발언에 대해 침묵하느냐'고 언급한 것과 관련, "국민을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대통령을 선거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는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닐 뿐만 아니라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기업인] 이희건 "한미워킹그룹 종료는 전진...정부, 공단 재개 의지 보여야"/ 뉴스핌
"한미가 워킹그룹 종료를 검토키로 합의했다. 결국 재조정이라는 의미이고 큰 기대를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발 더 전진한 것으로 본다. 살아난 불씨가 다시 타오를 수 있도록 정부가 공단 재개에 적극적인 메시지를 내야 한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희건 (주)나인 대표는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단독] 文 임기 내 '전작권 2단계 검증'조차 불발될 듯… 美 반대 영향/ 한국일보
8월 실시 예정인 하반기 한미연합군사연습(한미연합훈련)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2단계 과정인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이 불발될 전망이다. 양국이 연합훈련 축소 실시에 잠정 합의했기 때문인데, 전작권 전환에 부정적인 미국의 입김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軍, 전작권 전환 대비 지휘구조 바꾼다/ 동아일보
군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상부지휘구조(국방부와 합참, 각 군 본부의 지휘관계)의 개편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작권 전환 이후 한국군 수뇌부의 전·평시 지휘 이원화로 인한 부작용 논란 등을 해소하고 북한의 핵위협 고도화에 맞서 연합방위체제를 우리 군이 보다 원활하게 주도하기 위한 차원이다.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 건재 확인…재해 대응 부문 시찰/ 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을 해임했다고 밝힌 가운데 김덕훈 내각총리는 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공화국 내각 총리인 김덕훈 동지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정가 인사이드] 반(反)이재명 단일화 가속도 …이낙연·정세균도 손잡나 / 뉴스핌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하면서 추가 단일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 전 총리가 '민주 정부 4기 탄생'에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둘 사이의 느슨한 연대가 후보 단일화라는 결과물로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20대 듀오', 국민의힘 '입' 되다...임승호·양준우 대변인 선출 / 뉴스핌
국민의힘이 많은 국민들의 관심 속에 치러진 공개 오디션으로 '20대 듀오' 임승호, 양준우 대변인을 5일 선출했다. 30대 이준석 당대표에 이어 당의 '입' 역할을 할 대변인에 '로스쿨 재학생'과 '취준생'이 국민의힘 지도부에 합류하게 됐다.

이재명 '김부선 해명' 요구받자 "제가 바지 한번 더 내릴까요"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받자 "제가 바지를 한번 더 내릴까요?"라며 화를 냈다. 이날 민주당 대선 예비 경선 TV 토론회에서 정세균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대통령이 갖출 덕목 중에 도덕성이 매우 중요하다. 소위 '스캔들' 해명 요구에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대선 후보로서 부적절하다"고 했다.

송영길, 반이재명 '대깨문' 저격…이낙연·정세균 "편파" 반발 / 중앙일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소위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순간 문 대통령을 지킬 수 없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송 대표의 '대깨문' 발언은 이날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나왔다. 대깨문이란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뜻으로, 주로 야권에서 친문 강성 지지층을 공격할 때 사용한다.

[단독]최재형, 권영세와 통화… 8일께 회동 / 동아일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이르면 8일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 사퇴 이후 잠행 중인 최 전 원장은 최근 권 위원장과 직접 통화해 회동 일정을 조율했다. 권 위원장은 5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최 전 원장이 '마지막 생각의 정리를 하는 중'이라고 해 정리를 마치고 서로 연락해서 보는 방향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며 "대선 출마는 확실히 할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정세균 이어 이낙연도…'이재명은 불안한 후보' 협공 / 한겨레
이재명 경기지사의 '미 점령군 합작' 발언을 두고 5일 야권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불안한 후보'임을 부각하며 '반이재명 연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 지사와 가까운 의원들은 이 지사에게 '최대한 발언을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의 '유체이탈화법' 꼬집은 박주민의 '유체이탈화법' / 머니투데이
"의혹에 근거가 없다"는 주장, "검증이 안 된 부분이 있다"는 주장, 모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말이다. 2019년에는 의혹의 대상이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였고, 2021년에는 '야권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라는 차이가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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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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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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