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달러 규모 기후변화 대응사업 4건 승인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 등 10개 기관이 녹색기후기금(GCF) 사업추진 기구로 새롭게 승인됐다.
기획재정부는 녹색기후기금 이사회가 우리시각 기준 6월28일~7월2일 5일간 화상으로 '제29차 녹색기구기금 이사회'를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10개 기관을 신규 GCF 사업추진 기구로 승인한 것을 비롯해 5억 달러 규모의 개도국 대상 기후변화 대응사업 4건을 승인했다.

먼저 GCF는 이번 이사회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을 포함한 10개 기관을 GCF 사업추진 인증기구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GCF 인증기구는 총 113개로 늘어났다.
GCF는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사업의 개발·관리를 위해 사업 수행역량을 갖춘 기관을 인증기관으로 지정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국제협력단은 국내 기관으로서는 산업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GCF 인증기구 승인을 받게 됐다.
한국국제협력단은 그동안 세계은행(WB),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등 GCF 인증기구들과 협력해 총 4건, 총사업비 5억6000만달러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번 인증기구 승인으로 GCF 재원을 바탕으로 한 그린뉴딜 해외사업을 직접 개발하고 국내 기관·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또 9개 개도국을 대상으로 총 4건, GCF 지원액 5억달러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사업이 신규 승인됐다.
이번 사업 승인을 통해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의 협조융자를 포함해 총 29억5000만달러가 투자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GCF 추진사업은 총 177건, GCF 지원액 89억 달러, 총사업비 333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도국 약 5억명이 혜택을 받고 총 18억 톤 규모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세계 최대의 기후변화 대응기금으로 자리 잡은 GCF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 우리 그린뉴딜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국내 기관 및 기업의 GCF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차기 GCF 이사회는 올해 10월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j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