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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이광재 외 단일화 문 열었다…"보고할 내용 없지만 가능성 있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10:43

최종수정 : 2021년07월01일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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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이재명 연합 주목, "단일화나 연대 노력 좋다"
"개임 염두에 두고 연대, 단일화 사실 아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광재 의원과의 선 단일화를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다른 후보들과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반 이재명 연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 전 총리는 1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 외 다른 후보들과의 단일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보고 드릴 내용은 아직 없고 가능성은 다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

정 전 총리는 "처음에는 인재가 풍성한 것이 좋다. 그러나 경선하는 과정에서는 국민들께서 제대로 검증하고 변별력을 키우기 위해 경우에 따라 단일화나 연대를 하는 노력이 좋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 kilroy023@newspim.com

현재 경선의 2위 그룹인 이낙연 전 대표가 단일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에 이어 정세균 전 총리마저 후보 단일화의 문을 열면서 반 이재명 연합 탄생 가능성은 높아진 모습이다.

다만 정 전 총리는 이같은 반 이재명 연합에 대해서는 "결국은 한 사람의 후보가 되고, 그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원팀이 되는 것"이라며 "개인을 염두에 두고 연대를 하든지 단일화를 한다든지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정 전 총리는 이날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에 대해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선 재원 대책이 없고, 고소득자에게도 다 주는 것이니까 소득 불평등을 바로잡는 것에 별 기여도 하지 못하며 소비 진작 효과도 떨어진다"며 "민주당의 정책이 되기는 곤란하다는 것이 제 판단"이라고 혹평했다.

한편 그는 1호 공약으로 사회적 상속을 들고 나섰다. 정 전 총리는 "부모로부터 상속받을 자산이 있는 청녀노가 그렇지 못한 청년들 사이 너무 격차가 크다"며 "신생아가 나오면 국가가 그 아이의 이름으로 20년 동안 적립을 해서 20세가 됐을 때 1억 정도의 미래 씨앗 통장을 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은 공급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며 "공공주택을 130만호하는데 100만 호는 임대주택이고, 30만 호는 분양주택"이라며 "민간에서도 매년 30만호 씩 5년 동안 280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이뤄져서 주택 가격이 안정된다"고 약속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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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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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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