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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새로운 광주 미래' 여는 일에 시정 역량 집중"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13:00

최종수정 : 2021년06월28일 13:01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28일 "민선7기 남은 1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안전과 행복', '새로운 광주 미래'를 여는 일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민선7기 3년을 맞아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 3년이 변화와 혁신의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1년은 값진 결실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일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원없이 일했다"며 "힘들 때도 많았지만 고향 광주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큰 기쁨이고 보람이었다"고 언급했다.

출입기자 차담회 [사진=광주시] 2021.06.28 kh10890@newspim.com

이어 "지난 3년은 광주 발전과 시민만 보고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면서 "모든 평가는 역사와 시민들께 맡기고 저는 앞으로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실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간 광주형 일자리, 도시철도 2호선, 인공지능, 민간공원특례사업, 공항이전, 광주전남 통합문제 등 수많은 선택과 결단을 해야 했다"며 "그 때마다 훗날 역사는 오늘의 결정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무엇이 광주발전에 더 도움이 되는가를 판단기준으로 삼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각종 고발 고소, 의혹 제기와 집단 행동 등으로 일이 진전되지 못하고, 직원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가슴앓이를 했지만 광주가 '역사 속의 의향'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반칙과 특권이 통하지 않는 공정한 사회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은 임기 1년 동안 광주-대구간 달빛내륙철도를 반드시 관철시키고, 부산-광주간 경전선 전철을 예정대로 완공하겠다"며 "지역의 현안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근대유산 전남방직과 일신방직의 보존과 개발,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 역시 광주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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