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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내달 대선 출마 선언…"국민의힘·윤석열·최재형 함께 해야"

기사입력 : 2021년06월21일 14:02

최종수정 : 2021년06월21일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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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만 국민 빅텐트 치겠다. 분열의 정치 막아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히는 장성민 전 의원이 21일 "4년 동안 문재인 정권이 분열의 정치로 이 나라를 파산시켜놨다"며 "대한민국을 다시 거대한 국민 공동체로 재건해야 할 때"라며 대권 출마 의지를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제가 이미 국민 대통합을 위한 벤처 폴리틱스(모험정치·venture politics)라는 플랫폼을 제시한 바 있다"라며 "5200만 국민을 상대로 빅텐트를 쳐야 한다"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대선 출마 시기를 묻는 질문에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7월 초나 중순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14일 광주 김대중컨베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2021.05.14 ej7648@newspim.com

장 전 의원은 국민의힘과 같이 하느냐는 질문에는 "5400만 국민 빅텐트를 치자는 것은 국민의힘도 포함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포함된다"며 "최재형 감사원장도 현직에 계시지만 애국심을 가진 훌륭한 분들이기 때문에 미래 비전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6월은 우리에게 위대한 대한민국의 꿈을 위해 새로운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며 "더이상 주저할 것 없이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민심의 소리에 국민 서로가 서로에게 귀기울여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데 신발끈을 고쳐 매자"고 적었다.

장 전 의원은 이어 "국민을 향한 저의 이 작은 제안 역시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풍전등화와 같은 국가운명을 뒤로할 수 없어 내는 걱정"이라며 "고심의 고심끝에 어렵게 내놓은 우국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장 전 의원은 또 "문재인 정권 지난 4년의 세월은 국가파산, 역사후퇴의 시간이었다"며 "한마디로 대한민국 3대 기둥인 정치적 민주주의, 경제적 자유시장주의, 군사안보적 한미동맹이 붕괴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헌법과 민주주의, 자유에 대한 폭력, 서민경제와 청년들에 대한 폭력이었고, 국가와 미래와 희망에 대한 폭력이었다"며 "이제 우리는 여기서 폭력국가를 종식시켜야 한다. 그래서 사력을 다해 무너져가는 자유, 민주의 가치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3대 기둥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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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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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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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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