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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현장] 성유진 "LPGA US오픈 경험후 급성장… 인내 끝 첫승 올것"

기사입력 : 2021년06월12일 18:06

최종수정 : 2021년06월12일 18:57

KLPGA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파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US여자오픈에 다녀온 후 체력훈련에 매진, 많이 바꿨다."

성유진(21·한화큐셀)은 12일 경기도 파주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 레이크(OUT), 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았다.

[파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한 성유진. 2021.06.12 fineview@newspim.com

중간합계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성유진은 박현경, 장하나와 함께 공동4위에 자리했다. 11언더파 단독선두 박소연과는 2타차다. 10언더파 공동2위엔 '시즌3승자' 박민지와 안지현이 자리했다.

첫날보다 순위를 5계단 올린 성유진은 특히 '지난해 12월 LPGA대회 US오픈때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KLPGA 개막전을 36위로 출발한 그는 E1 채리티 오픈에서 18위, 직전대회인 롯데오픈에서 7위를 차지, '시즌 첫 톱10'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생애 두 번째 홀인원을 써내기도 했다.

KLPGA 3년차 성유진은  "코로나 때문에 해외전지훈련을 가지 못했다. 하지만 LPGA US오픈에 다녀와 보니 내 실력이 '이렇구나'라는 걸 느꼈다. 그중 비거리에 대한 차이를 많이 느꼈다. 한국과 비교해 코스 전장이 매우 컸다. 미국을 다녀와 제주도에서 체력훈련에 매진, 비거리 향상에 노력했다. 지금은 비거리는 20~260야드 정도 나온다"라고 했다.

성유진은 "내 장점은 드라이버를 자신있게 치는 것이다. 이번 대회 코스는 그린이 작아 많은 선수들이 우드를 선택한다. 하지만 난, 다 드라이버를 잡고 하고 있다. 티샷할 때 멀리 보내 놓으면 아무래도 짧은 클럽이 걸리기 때문에 수월한 느낌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US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거둔 김아림에 대해 그는 "LPGA는 살인적인 스케줄이더라. 그럼에도 우승을 써낸 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신지은 언니 등 다들 너무나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US오픈 후 LPGA에 진출한 김아림(26·SBI저축은행)은 이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성유진의 소속팀인 신지은(29‧한화큐셀)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다니엘 강(미국·7언더파 137타)과는 4타 차다.

이어 아직 첫승이 없는 성유진은 "작년 가장 높았던 성적은 준우승(맥콜 · 용평리조트 오픈)이었다. 이번 시즌 서두르려고 하지 않고, 인내하면서 우승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 퍼팅감과 샷감도 좋다"고 했다.

그는 어머님의 권유로 초등학교 2학년때 골프채를 잡기 시작했다.

성유진의 2021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라운드 1번홀 티샷.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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