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카카오가 자회사 상장 임박에 손해보험 예비허가까지 겹치며 강세다.
카카오는 10일 오후 1시54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3.88% 오른 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신고가인 13만5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뉴스핌 라씨로에 따르면 이 시간 외국인이 카카오를 18만 1825주 순매수 하고 기관은 6000주 순매도 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최근 5일동안 외국인은 12만 8848주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만 2151주 순매수, 36만 540주 순매도 했다. 한 달 중 21일 동안 검색 상위 종목에 랭크되기도 했다.
카카오의 선전은 이날 카카오손해보험이 금융위원회의 보험업 영업 예비허가를 받았다는 소식 떄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손해보험은 추가로 법인 설립과 본허가를 거쳐 이르면 연내에 출범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60%)와 카카오(40%)가 주주로 참여한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주요 자회사의 기업공개(IPO)도 임박하고 있다. 카카오 2형제는 지난 4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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