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청년이 제안한 의견이 국가공무원 채용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 창구가 처음으로 운영된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채용제도를 직접 접하고 있는 청년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청년제안 창구를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제안 창구는 청년이 자유롭게 참여해 국가공무원 채용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코로나19 시대 흐름을 반영한 비대면 시험방식 도입, 공정성 확보를 위한 선택과목 제도 폐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전문성 있는 인재채용, 수험부담 완화 등 의견을 자유롭게 남기면 된다.한편 인사처는 우수 의견 제출 제안자를 '국가공무원 채용 청년 자문단'으로 위촉해 향후 채용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 시 자문활동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일에는 국가공무원 5급 및 7급(외무영사직) 선택과목 개편 대국민 간담회를 통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선택과목 개편에 대한 수험생 등 국민의견을 들은 바 있다.
이찬희 인재정책과장은 "청년제안 창구를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체험과 제안을 다양한 목소리로 듣기 위해 마련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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