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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장관, "美 공식 파병 요청 없어도 호르무즈 다국적 공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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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4일 국방위에서 호르무즈 봉쇄 파병 검토를 밝혔다.
  • 청해부대는 미사일 취약으로 해협 임무 부적합하며 전력 교체를 검토했다.
  • 국회는 병역기피 연령 상향과 방산기술보호 강화 법안 등을 의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발언…"국제사회 일원으로 참여 검토"
"청해부대 함정은 미사일 방호력 취약…전력 재배치 필요"
병역기피 차단·방산기술 유출 처벌 강화… 국방위 법안 다수 의결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가운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미국으로부터 공식적인 파병 요청은 아직 없지만,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프랑스 중심으로 40여 개국이 해협 재개방 협의에 들어간 상황에서, 한국도 이미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국회(임시회) 국방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4 jk31@newspim.com

안 장관은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 질의에 대해 "현재까지 공식 레터나 요청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요청이 들어올 경우 여러 협력과 협의를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적극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어 "대미, 대이란 관계를 포괄적으로 고려해 절차와 메시지를 신중히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현 안보 환경에서 한국이 직접적인 파병보다는 국제협력의 형태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발언이다.

현재 아덴만에 배치된 청해부대 대조영함은 4500톤급 구축함(DDH)으로, 127㎜ 함포와 RAM 단거리 요격미사일 체계를 갖추고 있으나 탄도·순항미사일에 대한 방호력은 제한적으로 알려졌다. 안 장관은 "청해부대는 미사일 공격에 취약점이 있어 호르무즈 해협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적합하지 않다"고 재차 강조하며, 전력 교체나 임무 분담을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

바레인에 주둔한 미 해군 제5함대가 걸프와 호르무즈 인근 해역 작전을 총괄하는 가운데, 영국과 프랑스는 군함 파견 대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국제회의를 주도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구체적 참여 방식은 이 국제회의 논의 결과에 따라 조정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홍소영 병우청장(왼쪽부터)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 이용철 방사청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국회(임시회) 국방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04.14 jk31@newspim.com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병역의무 기피자에 대한 제도적 허점을 보완한 병역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핵심 내용은 병역기피자의 입영 의무 면제 연령을 현행 38세→43세, 병역의무 종료 연령을 40세→45세로 각각 5년 상향하는 것. 이른바 '버티기 병역기피'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또 병역을 정당한 사유 없이 회피한 사람의 인적 사항을 인터넷과 언론 공개 대상으로 확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입영 기피자의 사회적 제재를 강화해 병역 회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같은 날 처리된 '방위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은 기술 유출에 대한 처벌 수위를 대폭 상향했다. 외국에서 사용될 것을 '알면서' 유출한 경우에도 처벌이 가능하도록 고의성 기준을 확대하고, 형량을 1년 이상→3년 이상 징역, 벌금을 20억→65억 원 이하로 강화했다. 우리 방산 수출 규모가 2023년 기준 220억 달러(약 29조 원)에 달하는 만큼, 기술보호는 핵심적인 정책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안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방부 복귀 일정도 밝혔다. "오는 7월 하순부터 청사 복귀 작업을 시작하겠다"며,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과의 용산 공동 입주 체제는 사실상 종료됨을 공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대통령 집무실 내 사우나 시설은 철거하느냐"고 묻자, 안 장관은 "철거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모든 것은 상식선에서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24 mironj19@newspim.com

국회는 또한 여야 의원 73명이 공동 발의한 '1980년 사북사건 국가 사과 이행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46년 전 강원 정선 동원탄좌 탄광노동자들이 파업 후 계엄사령부에 연행돼 불법 구금·고문을 당한 사건으로, 국방부가 갖는 역사적 책임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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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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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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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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