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휠라홀딩스에 대해 올 상반기에는 골프 법인 아쿠쉬네트워크코리아(Acushnet)가, 하반기에는 리오프닝이 실적 개선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올해 상반기에는 Acushnet, 하반기에는 리오프닝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으로 밸류에이션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1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액 9117억 원, 영업이익 1836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1%, 173.4% 증가한 수치다. 이는 Acushnet와 더불어 중국 법인이 실적 성장을 견인한 덕이다.
특히 올 1분기 Acushnet는 매출액 6472억 원(32.6%, YoY), 영업이익 1338억 원(423.8%, YoY)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3분기부터 전세계적인 골프 붐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 3대 골프용품 회사 중 하나인 Acushnet의 브랜드력이 바탕이 돼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휠라홀딩스의 예상 매출액은 3조4104억 원, 영업이익은 4511억 원 가량이다. 상반기는 Acushnet, 하반기는 리오프닝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그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올해는 휠라홀딩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중국 사업은 안타스포츠의 영업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고성장세가 전망되며 브랜드 가치의 상승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zuni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