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유가]WTI, 1.6% 상승…이란 정유소 화재 중동 리스크↑

기사입력 : 2021년06월03일 05:03

최종수정 : 2021년06월03일 06:51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중동 리스크 상승과 글로벌 원유 수요 기대가 유지되면서 올랐다.

미국 셰일오일 생산 중심지인 텍사스 퍼미안 분지의 원유 펌프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1달러(1.6%) 오른 배럴당 68.83달러로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0.17% 하락한 71.23달러로 집계됐다.

로이터 통신과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란의 수도 테헤란 인근의 국영 정유 시설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중동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하면서 유가를 끌어 올렸다.

필 플린 더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 선임 시장 분석가는 "중동의 전반적인 위험 프리미엄을 높이고 있다"면서 "지금은 약세 펀더멘털을 찾기가 어렵고 가장 큰 단점은 이란의 공급이 회복되는 것이며, 핵 거래가 성사되면 그럴 가능성은 더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또 시장은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내일 발표되는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가 주목된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확대로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 항공유와 자동차 휘발유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이란 예상이다.

S&P 글로벌 플랫츠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EIA의 원유재고가 지난 주간 330만 배럴가량 줄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휘발유 재고는 110만 배럴 줄고, 정제유 재고는 160만 배럴 줄었을 것이란 전망이다.

로비 프레이저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의 글로벌 연구 및 분석 관리자는 일간 보고서에서 "공급 측면에서 많은 하락 위험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강력한 수요와 더불어 이익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밝혔다.

한편, OPEC+ 계획의 일정표는 6월에 시장에 하루 70만 배럴을 추가로 공급하고 7월에는 84만 배럴을 추가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추가 자발적 삭감 해제를 포함하는 수치다.

워런 패터슨 ING 글로벌 상품 전략 책임자는 "시장은 올해 하반기에보다 건설적인 전망에 초점을 맞추고있는 것으로 보이며, OPEC+는 시장이 9월과 연말 사이에 상당한 주가 하락을 볼 것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