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종합] 경북 5개 시·군서 11명 추가...김천 노인시설 감염 대폭 줄어

기사입력 : 2021년05월16일 09:21

최종수정 : 2021년05월16일 09:21

경주3·김천3·포항2·칠곡2·경산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19명에 비해 절반 규모로 줄어들면서 이틀째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1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447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16 nulcheon@newspim.com

◇ 경주 = 경주에서는 이달 10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346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격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 파악을 위해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조사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362명으로 증가했다.

◇ 김천 = 지역 소재 노인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던 김천시에서는 밤새 신규확진자 발생이 3명으로 크게 줄어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9일과 10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 비닐하우스' 연관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되고 '김천 A노인시설' 관련 15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 209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해당 A노인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불어났다.

김천시의 누적 확진자는 224명으로 증가했다.

◇ 포항 = 포항에서는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이달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주 359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87명으로 늘어났다.

◇ 칠곡 = 칠곡에서는 밤새 지난 1일 양성판정을 받은 '칠곡11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되고 이달 6일 확진판정을 받은 '구미556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38명으로 증가했다.

◇ 경산 = 경산에서는 지역 소재 Y교회 연관 이달 1일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95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2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8.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9.3명에 비해 1.2명이 줄어들어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