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로레알 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비쉬'(VICHY)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지 23년만에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로레알코리아는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비쉬는 오는 8월 말을 끝으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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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로고. |
비쉬 사업 종료는 국내 더모코스메틱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브랜드에 집중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8월 이후부터는 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비쉬 화장품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앞서 로레알 그룹은 일본 화장품 브랜드 '슈에무라'의 국내 사업도 오는 9월을 끝으로 사업을 철수한다고 알린 바 있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