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미래농업의 우위 선점을 위해 4종의 특허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 대응 및 지역만의 차별화된 농업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7건의 발명특허를 등록·출원한데 이어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4종의 특허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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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아스파라거스(왼쪽)와 차광장치로 생산된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사진=삼척시청]2020.03.24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앞서 지난해 발명특허를 취득한 '작물연화재배용 차광장치'는 별도의 시설물 설치 없이 작물의 연화재배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 초기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연화재배 생산시험 및 농가 적용 매뉴얼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 특허를 취득한 차광장치는 튜브 형태의 탈부착 방식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재사용이 가능하며 차광상태에서도 내부 작물의 수확기를 예측할 수 있어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척시는 이 특허 기술을 내년부터 지역내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에 보급해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생산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실용성이 검증되면 삼척 아스파라거스 생산자 연합회와 특허 협약식을 체결해 차광장치와 관련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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