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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업계, 봄 시장 등산화로 '승부수'...MZ세대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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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웃도어 시장 2.4조원 규모
코로나19 영향 적어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등산과 산행을 즐기는 젊은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업계의 등산화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봄부터 시작된 20·30세대 산행족(族)의 유입은 반짝 인기를 넘어 하나의 라이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등산을 꾸준히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산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북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은 사람은 67만59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47만7085명보다 무려 42% 늘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1.04.09 yoonge93@newspim.com

 

◆ "도심부터 등산까지"...올봄 트렌드 '캐주얼+기능성' 

10일 업계에 따르면 2030 등산객의 유입으로 업계의 신발 경쟁이 격화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잇따라 맞춤형 슈즈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올봄 출시되고 있는 아웃도어 슈즈 트렌드는 가벼운 산행부터 일상생활에서까지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네파는 최근 산행 엔트리족을 위한 라인 'C-TR 3.0(시티트레커·City Trekker)'을 론칭했다. C-TR 3.0 라인은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 처음 아웃도어를 접하는 엔트리족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다. 

네파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스피릿 고어텍스를 엔트리족에 필수 아이템으로 포지셔닝해 C-TR 3.0 라인을 킬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네파 관계자는 "네파가 새롭게 선보이는 C-TR 3.0 라인의 '스피릿 고어텍스'는 엔트리족이 고민 없이 고를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을 '모두' 담은 슈즈"라며 "아웃도어 매니아층을 위한 보아 핏 버전도 함께 출시돼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일상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 역시 올봄 시즌을 맞이해 아웃도어 스니커즈 '무브'를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캐주얼한 스니커즈 외관에 등산화 기술을 담아낸 것이 장점이다.

매출도 그 인기를 증명해준다. 지난해 F/W 시즌 첫선을 보인 아웃도어 스니커즈는 첫 시즌부터 평균 판매율 90%를 기록했고 기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 올 2021 S/S 시즌 역시 두 달 만에 7차 리오더가 진행됐다. 

이런 호조에 힘입어 코오롱스포츠의 1분기 슈즈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270% 증가했을 정도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파 C-TR 3.0 홍보 영상. [캡쳐=네파 유튜브 채널] 2021.04.09 yoonge93@newspim.com

◆ 아이유·수지·넉살·고민시 '총출동'...바이럴 마케팅에 총력

아웃도어 업계는 올해 신규 고객군인 20·30대 유입에 나서기 위해 MZ(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인지도 높은 브랜드 모델을 발탁하고 있다.

네파는 C-TR 3.0 라인의 앰배서더로 드라마 '스위트홈'과 영화 '마녀'에 출연한 라이징 스타 배우 고민시를 선정해 바이럴 마케팅에 한창이다. 

지난 3월 12일 유튜브 자사 채널에 게재된 'C-TR 3.0' 영상 풀버전은 조회 수 250만 뷰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상은 고민시와 중견 배우 이기영이 출연해 네파 C-TR 3.0 탄생기를 유머 있게 전한다. 소소한 개그 코드가 끝없이 이어지고 C-TR 3.0 라인 제품들이 가진 기능과 스타일적인 특장점도 MZ세대 취향에 맞춰 과장되게 표현한다.

시청자들로부터 "5분이 넘는 광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봤다", "이래서 개그콘서트가 망했다" 등 찬사가 쏟아진다.

네파 관계자는 "C-TR 3.0이 요즘 아웃도어룩을 표방하는 만큼 MZ세대 취향에 맞춰 감각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려 했던 것이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서울 토박이인 랩퍼 넉살 등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션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무브의 특징을 강조하는 캠페인 영상을 2주마다 공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가수 아이유를 내세운 블랙야크의 등산화 '야크343 D GTX'는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신발 라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1% 성장했고, 전속 모델 수지를 앞세운 K2의 '플라이하이크' 시리즈 매출은 지난 3월 한 달간 500% 이상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산행을 즐기는 문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아웃도어 업체들 역시 이런 트렌드에 맞춰 유명 연예인들을 간판으로 내세우는 등 MZ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마케팅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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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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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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