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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0년만의 축구 한·일전 선발... 승리 맡는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25일 18:55

최종수정 : 2021년03월25일 18:5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무살 이강인(발렌시아)이 통산 80번째 한·일전에 선발 출격한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저녁7시20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이강인은 이동준(울산), 나상호(서울), 남태희(알사드)와 함께 공격에 가담할 것으로 보인다. 정우영(알사드), 원두재(울산)가 중원을 맡고 포백은 홍철(울산), 김영권(감바 오사카), 박지수(수원), 김태환(울산) 골대는 조현우(울산)가 지킨다. 대표팀에 첫 선발된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일본은 유럽파 7명을 포함, 최정예를 꾸렸다.
최전방공격수 오사코 유야(브레멘)과 함께 공격2선엔 카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스햄튼), 이토 준야(헹크)가 나선다. 중원은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와 모리타 히데마사(가와사키), 포백은 사사키 쇼(산프레체),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 토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 미키 야마네(가와사키), 골문은 곤다 슈이치(시미즈)가 맡는다.

이날 경기 당일, 한국 대표팀이 체류하고 있는 호텔의 경비담당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경비담당자는 직무에서 즉시 배제돼 보건소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 일본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 팀 대표팀 선수 또는 스태프 중에 해당 경비담당자와 밀접 접촉자는 없으며 오늘 실시한 검사결과 관계자 모두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일전은 2011년 8월10일 '삿포로 참사' 0대3 페배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전이다. 역대 한일전 통산 전적은 한국이 79전 42승23무14패로 일본보다 앞서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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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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