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와 한국광해관리공단·㈜넥스트온·지엔원에너지㈜는 24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 'ECO JOB CITY 태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백시에 다르면 이날 협약식은 태백시장 류태호,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청룡 이사장, 넥스트온 최재빈 대표, 지엔원에너지 민경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ECO JOB CITY 태백 스마트팜 식물공장 조성과 관련한 업무협약과 갱내수 수열 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고효율 복합열원 냉난방시스템 실증화 및 스마트팜 사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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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JOB CITY 태백' 업무협약.[사진=태백시청] 2021.03.24 onemoregive@newspim.com |
ECO JOB CITY 태백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태백시 장성동 226-6번지 일원 46만826㎡에 총 사업비 2153억 원을 들여 낙후된 폐광지역을 신산업‧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 완공이 목표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 'ECO JOB CITY 태백' 사업중 하나인 스마트팜 식물공장을 조성‧운영할 민간투자사인 넥스트온은 세계 최초로 터널을 기반으로 한 수직 농장 운영을 통해 세계 최대 인도어 팜을 구현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지엔원에너지와 협업은 녹색산업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갱내수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경제적 냉·난방시스템 보급을 통해 생산성 제고 및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취임후 첫 결재를 했던 사업이 바로 에코잡시티인데 3년만에 드디어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일자리를 만들고 석탄공사 대체산업으로서 역할을 다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눈으로 보이는 성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이제부터인 것 같다"며 "협업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해서 국내 도시재생사업 중 최고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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