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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LH 불똥, 어디까지 번질까...현직 의원 투기 의혹만 벌써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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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친모·배우자 등 명의자도 다양
구매 형태는 지분 쪼개기가 대다수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불법 투기 의혹'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그 여파가 더불어민주당 의원까지 전달되고 있다.

민주당 현직 의원 중 총 6명(양이원영·양향자·김경만·서영석·김주영·윤재갑)이 땅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토지 명의자는 본인부터 친모, 배우자까지 다양하지만 구매 형태의 경우, 대다수가 지분 쪼개기였다.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 민주당 의원 및 가족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

먼저 양이원영 의원은 9일 친모가 지난 2019년 8월, '지분 쪼개기' 형태로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경기도 광명 가학동 소재의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양이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어머니도 해당 임야가 신도시와 연관된 사실을 모르셨다"며 "해당 임야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10일에는 양향자 의원과 김경만 의원이 투기 의혹을 받았다. 양 의원은 지난 2015년 10월 경기도 화성시 신규 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한 그린벨트 지역 토지를 매입했다.

양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토지는 논란이 되고 있는 신도시와는 전혀 무관하 주변 토지거래도 거의 없어 시세 산정 자체가 어려운 땅"이라고 해명했다.

김경만 의원은 배우자가 지난 2016년 10월 3기 신도시 근처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일대 토지를 쪼개기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투기 의혹과 관련해 "배우자가 교회 지인으로부터 권유받아 매수한 땅"이며 "신도시 예정지와 전혀 무관하고 당시 본인은 국회의원 신분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년 3월쯤 부동산에 매각을 요청했지만 아직 거래가 성사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어떤 조건도 없이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처분에 나설 것임을 약속한다"고 했다.

서영석 의원, 김주영 의원, 윤재갑 의원은 지난 12일 투기 의혹을 받았다. 서 의원은 지난 2015년 8월 부천시 고강동 인근 토지와 그 옆에 있는 2종 근린생활시선 건물을 지인과 절반씩 지분을 나눠 구입했다 해당 토지는 3기 신도시에 포함된 부천 대장지구 동쪽 끝과 2㎞가량 떨어져 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6년 전 구입한 것으로 3기 신도시와는 관련이 없다"며 "신도시 지구와는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어 신도시 지정 이후에도 가격 변동이 없다"고 했다.

김주영 의원의 경우, 부친이 지난 2019년 9월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근처 토지를 지분 쪼개기로 매입했다. 김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토지의 위치와 매매 경위, 금액을 볼 때 아버지가 큰형 친구의 말을 듣고 매매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장남을 불의의 사고로 앞세웠고 둘째마저 장애로 생계능력조차 없는 터라 나머지 자식인 나와 누님에게 손을 벌리지 않으려 하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해당 사실을 작년 공직자 재산등록 시점에 알게 돼 매도를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구매자가 나서지 않고 있어 처분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처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재갑 의원은 배우자가 지난 2017년 경기 평택시 현덕면 황산리 인근 토지를 매입했다. 해당 토지는 2022년에 개통될 서해선 복선 안중역와 밀접해있고 윤 의원의 배우자를 포함해 20여명이 공동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 측은 해당 토지에 대해 "지인으로부터 빌려준 돈 대신 받은 땅"이라며 "처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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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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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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