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해 서울 첫 분양단지인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특별공급에 청약자 2만여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약 73대 1로 집계돼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보다 치열했다.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의 특별공급 접수 결과 289가구 모집에 2만1018명이 신청했다. 이로써 평균 경쟁률은 72.73대 1로 집계됐다. 작년 말 고덕 강일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약 59대 1)을 뛰어넘는 수치다.

분야별로는 생애최초 경쟁률이 161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노부모 부양(68.36대 1), 신혼부부(65.69대 1), 다자녀 가구(22.89대 1), 기관추천(1.55대 1) 순이었다.
타입별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H(107대 1)에서 나왔다. 이어 ▲84㎡A 99.96대 1 ▲84㎡U 70.50대 1 ▲84㎡B 62.98 대 1 ▲84㎡W 60대 1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단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1지구 1BL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총 7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실수요자들 선호도가 높은 84㎡·101㎡으로 공급된다.
3.3㎡ 평균 분양가는 2429만원으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3.3㎡당 2230만원)보다 높다.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