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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봉덕리 고분군 출토 '금동신발' 국가보물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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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사적 제531호인 고창 봉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됐던 '금동신발(金銅飾履)'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예고 됐다고 17일 밝혔다.

금동신발은 우리나라 삼국시대 중요 무덤에서 출토되어 당시 장례문화를 알려주는 대표 유물이다. 화려한 문양과 크고 내구성이 매우 약해 부장품으로 특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동신발 모습[사진=고창군] 2021.02.17 lbs0964@newspim.com

금동신발은 국내에서 19점 정도가 출토됐으나 그동안 문화재로 지정된 바가 없어 이번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것이 첫 사례다.

고창군 아산면 봉덕리에 위치한 4기의 대형 분구묘 중 규모가 큰 1호분의 4호 돌방무덤 내 양쪽 발 부분에서 출토됐다. 오른쪽 신발 내에서는 발뼈, 왼쪽 신발에는 직물류 흔적도 확인됐다.

4호 돌방무덤은 도굴되지 않은 무덤으로, 금동신발 한 쌍은 발목깃 부분까지 완벽한 형태이면서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해 중요 유물로 평가됐다.

금동신발의 전체 형태는 발목깃을 갖췄고 앞쪽은 뾰족하면서 약간 위로 들렸고, 중간 바닥면은 편평하며, 뒤쪽은 약간 좁아져 둥근 편으로 마치 배 모양을 띤다.

발등과 뒤꿈치를 2개의 옆판으로 결합했고, 바닥과 옆면 등 전체를 투조(透彫, 맞새김)로 만들었다. 바닥에는 스파이크 모양으로 된 금동 못 18개를 부착했다. 부착된 곳에는 연꽃무늬로 장식하는 등 마한~백제지역 금동신발의 특징과 당시의 정교한 금속공예 기술수준을 보여준다.

신발의 바닥 중앙에는 용(龍)이 새겨져 있고, 발뒤꿈치 부분에는 역사상(力士像), 전체적으로 거북이등껍질 무늬와 같은 육각문(六角紋) 내에 용과 봉황, 인면조신(人面鳥身, 얼굴은 사람이고 몸통은 새인 상상의 동물), 괴수(怪獸), 연꽃 등이 새겨져 있다.

또 여백의 공간에도 사람 얼굴을 새기는 등 다양한 상서로운 상징물을 매우 사실적이고 입체감 있게 장식하여 5세기대 백제의 뛰어난 금속공예 유물로 평가받았다.

발굴당시 금동신발 노출 모습[사진=고창군] 2021.02.17 lbs0964@newspim.com

고창 봉덕리 고분군의 금동신발은 함께 보물로 지정예고된 나주 정촌고분의 금동신발보다 시기적으로 앞서 제작됐다. 현재까지 출토된 금동신발 중 다양한 문양과 가장 완벽한 형태로, 고대의 전형적인 금속공예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고창 봉덕리 고분군 출토 금동신발과 화려한 유물들은 고창지역 마한(모로비리국)이 백제, 일본, 중국 등과 활발한 교류를 맺으며 성장한 중심세력이었음을 반증하고, '금동신발'은 제작기법과 문양 시문 등을 미루어 볼 때, 금동신발 제작기술의 최절정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고창군은 고창 봉덕리 고분군(사적 제531호), 만동유적(도기념물 제126호), 칠암리 고분(향토문화유산 제11호)이 문화재로 지정됐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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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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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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