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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유행] "느리지만 지속 감소세…400~500명대 가야 단계 조정"

기사입력 : 2021년01월08일 11:52

최종수정 : 2021년01월08일 12:00

최근 1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 765명…직전 주 대비 211명 줄어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와 관련, 3차 유행의 정점을 지나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600명 대로 떨어진 가운데, 정부는 400~500명 대까지 떨어지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은 느리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1월 2일~8일)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5355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765명이다. 이전 1주(2020년 12월 26일∼2021년 1월 1일) 일 평균 국내 환자 976.4명에 비해 211.4명이 줄었다.

또,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같은 날 기준 674명(국내 발생 633명, 해외 유입 41명)이 발생, 지난 3일 657명 이후 5일 만에 600명 대를 기록했다.

윤 반장은 "최근 한 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가 700명 대 수준으로 낮아졌다"면서 "현재 유행 상황은 정점을 지나 감소 단계에 진입하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주 평일 이동량을 보면 지난주에 비해 전국의 이동량이 4.4% 줄며 국민 여러분의 거리두기 노력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참여로 만들어낸 감소 추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주말을 맞이해서도 지금의 노력을 계속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을 위해서는 앞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에서 500명 대 수준까지는 내려가야 할 것이란 판단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감소세로 진입은 하고 있지만 여러 위험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이 감소세 자체가 다소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중"이라며 "따라서 오는 17일까지 예정돼 있는 수도권 2.5단계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의 특별조치들을 집중감 있게 실시해서 (확진자 수를) 충분히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손 반장은 그러면서 "이 감소세 자체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 기준인 2단계 기준, 400~500명 정도 이하까지는 떨어뜨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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