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단일시설 최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를 찾았지만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법무부의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동부구치소 방문을 마친 뒤 "많은 국민들이 진상을 제대로 밝혀달라는 요구가 있어 방문하게 됐는데, 아직도 왜 이런 집단감염이 생겼고 어떻게 해야 차단할 수 있을지 제대로 된 답변을 못 들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법무부의 책임 있는 사람들의 대응이 매우 부실했고, 그것이 대량 감염의 원인이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전국의 54개 교정시설에서 다시는 이와 같은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체크하고 감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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