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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2020년 주가 성적은? 중국이 미국 능가, 테슬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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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월 4일 오후 7시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20년 주가 상승폭을 기준으로 100위까지 순위를 매긴 결과, 테슬라가 1위를 차지했다.

모더나와 줌 비디오, 펠로톤 등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이겨내도록 도움을 준 기업과 팬데믹에서 탈출하는 데 기여한 기업들도 두드러졌다.

하지만 팬데믹과 관련해 이처럼 화려한 조명을 받지 않았음에도, 소프트웨어나 태양광 부문에서 대단한 성적을 거둔 기업도 적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미국을 능가했다. 100위권 안에 중국은 36개 기업이, 미국은 30개 기업이 올랐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SDI(27위), 카카오(28위), LG화학(30위), 삼성바이오로직스(73위), LG전자(75위) 등 5개 기업이 포함됐다.

부문별로는 기술주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전자상거래와 헬스케어, 소매투자 부문 등의 종목도 다양하게 포함됐다.

FT는 2020년 초 시가총액 100억달러를 기준으로 S&P글로벌의 데이터를 사용해 주가 오름폭으로 순위를 집계했다.

미달러 기준 주가로만 순위를 산정할 경우 무조건 시가총액이 높은 애플 등이 유리한 반면 주가 오름폭만을 기준으로 할 경우 주가 변동폭이 큰 소형주들에 편향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테슬라의 '수퍼 차저'(Super Charger) 급속 전기차 충전소. 테슬라 수퍼차저는 40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1. 테슬라: 시가총액 6690억달러, 주가 787% 상승

지난해 초 테슬라(Tesla, NASDAQ: TSLA)의 시가총액이 750억달러에 달했을 때부터 거품이라는 경고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S&P500 주가지수에 편입될 당시 주가는 연초보다 9배 가량 뛰며, 시가총액이 테슬라 미만 7개 자동차 회사를 합한 것보다 많아졌다.

테슬라의 주가 폭등이 논리적이냐는 논쟁은 여전히 뜨겁다.

테슬라의 올해 생산량은 약 50만대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16년에 예상한 규모의 절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는 5개분기 연속 순익을 기록했고, 자동차시장의 전기차로의 전환이 기정사실화되는 현재 경쟁사에 비해 기술력이 수년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씨그룹: 시가총액 1020억달러, 주가 446% 상승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씨그룹(Sea Group, NYSE: SE)은 동남아시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게임·전자상거래·디지털결제 등 3가지 핵심 사업으로 팬데믹에 대한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보였다.

씨그룹의 게임 '프리 파이어'(Free Fire)에는 지난해 수백만 명의 신규 사용자가 유입됐고,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는 동남아에서 다운로드 건수가 가장 많은 전자상거래 앱으로 꼽혔다. 씨그룹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디지털 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금융 부문에도 진출했다.

다만 여전히 수익으로 전환하지 못해 허덕이는 가운데, 지난해 3분기 손실폭이 더욱 확대됐다.

3. 줌 비디오: 시가총액 960억달러, 주가 413% 상승

줌 비디오(Zoom Video, NASDAQ: ZM)는 팬데믹 기간 온라인 소통의 대표적 플랫폼이 됐다. 단 1년의 기간 동안 줌 비디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직원 10명 이상 고객사의 수가 5배 늘었다.

다만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등 대형 테크 기업들과의 경쟁이 시작될 기미가 보이고, 팬데믹이 종료될 경우 매달 크게 늘어나던 소규모 고객사들이 떨어져 나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4. 핀듀오듀오: 시가총액 2180억달러, 주가 396% 상승

핀듀오듀오(Pinduoduo, NASDAQ: PDD)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팬데믹으로 집에 갇힌 중국 소비자 수억명이 유입되며 급성장했다.

경기침체로 급증한 초저가 제품에 대한 수요를 잘 포착한 핀듀오듀오는 지난해 1~9월 매출이 70% 급증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알리바바에 대한 반독점 조사가 호재가 된 데다 할인행사 등을 적절히 활용한 결과 거의 순익으로 전환했다.

5. BYD: 시가총액 780억달러, 주가 359% 상승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지난 7월 신형 전기차 스포츠 세단 한(Han)을 출시한 뒤 팬데믹 매출 부진에서 벗어났다. 한은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경쟁 제품으로 떠올랐다.

당초 워렌 버핏의 지원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BYD는 한 동안 매출 부진을 겪다가 신제품 출시로 테슬라와 다른 토종 스타트업에 빼앗긴 시장점유율을 일부 회복했다.

6.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시가총액 470억달러, 주가 357% 상승

기업들이 원격 근무 시스템을 도입하고 데이터의 클라우드 업데이트가 가속화되면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owdStrike, NASDAQ: CRWD)의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수요가 급증했다.

지난 2019년 6월 상장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2016년 미국 대선 즈음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 서버가 러시아 해커들의 공격을 받은 사실을 알아낸 뒤 명성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타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미국 연방 기관과 민간 부문을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당시, 경쟁사인 파이어아이는 뚫렸으나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해커들이 공격에 실패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

7. 산시펀주: 시가총액 500억달러, 주가 346% 상승

다양한 제품군을 자랑하는 중국 명주(名酒) 기업 산시펀주(山西汾酒 600809.SH)는 팬데믹 이후 경제회복 기대감에 큰 수혜를 입고 있다.

당초 중국 산시성 지역 플레이어에 불과하던 산시펀주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전국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8. 룽기 친환경 에너지 기술: 시가총액 530억달러, 주가 296% 상승

룽기 친환경 에너지 기술(LONGi Green Energy Technology, 601012.SH)은 세계 최대 태영광 실리콘 웨이퍼 업체로, 중국이 기후변화 목표 달성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 장비 설치를 대거 늘릴 것이라는 기대에 지난해 급성장했다.

지난 12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주요 에너지 소비에서 비(非)화석 연료의 비중을 2030년까지 25%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9. 핀터레스트: 시가총액 410억달러, 주가 291% 상승

핀터레스트(Pinterest, NYSE: PINS)의 온라인 핀보드 서비스는 팬데믹 봉쇄로 집에 갇힌 네티즌들 사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핀터레스트의 인기가 크게 늘자 이를 광고 기회로 활용하려는 기업들이 줄을 서, 광고 매출이 크게 뛰었다.

핀터레스트의 월간 사용자는 지난 분기 40% 가까이 급증했고, 매출은 60% 가까이 늘었다.

10. 트윌리오: 시가총액 510억달러, 주가 279% 상승

비교적 큰 관심을 받지 않고 급성장한 트윌리오(Twilio, NYSE: TWL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업체로, 인스타카트나 우버와 같은 인기 앱을 돌아가게 하는 컴퓨터 코드에 입력되는 API를 개발한다.

운영체제와 응용 프로그램 간 통신을 가능케 하는 언어 혹은 메시지 형식을 뜻하는 API를 통해 우버와 같은 기업이 고객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팬데믹 기간 동안 트윌리오의 AP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지난해 1~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급증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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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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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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