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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주택매매가·전세가 상승전망...공급 부족 탓"

KB금융, 2021 부동산보고서(주거용편) 발간

  • 기사입력 : 2020년12월29일 09:29
  • 최종수정 : 2020년12월29일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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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내년 전국 주택매매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상승폭은 올해보다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료=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29일 올 한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진단과 내년 전망을 담은 '2021 KB 부동산 보고서(주거용편)'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전국 500여개 중개업소, 학계 및 업계, PB 대상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개업소·시장 전문가들의 대부분이 2021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했다. 다만, 5% 이내 상승한다는 응답은 중개업소 66%, 전문가 71%로 나타나, 올해보다 상승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올해 1~11월 주택매매가 상승률은 전국 6.9%로 수도권만 봤을 땐 9.2%다.

가격 상승 원인으로 수도권은 전세수요 매매 환과 공급물량 부족에 대한 응답이 많았다. 비수도권은 전세수요 매매 전환과 풍부한 유동성이 꼽혔다. 가격 하락요인으로는 수도권에서는 세금 부담을, 비수도권에서는 높은 매매가격에 대한 부담과 대출규제에 대한 응답이 많았다.

한편 비수도권에 대해서 시장전문가들보다 현장의 중개업소들이 가격 상승 여력을 상대적으로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상승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았다. 전세가격의 상승 원인에 대해 수요 대비 공급 물량 감소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최근 입주물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 등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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