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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근식, 서울시장 출마 선언..."文과 싸울 수 있는 뉴페이스 검투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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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민주·운동 건달 실체와 본질, 누구보다 꿰뚫고 있다"
"합리적 중도와 개혁 보수가 함께 하는 중도정치 지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근식 경남대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28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표적인 대북·외교 전문가인 김 교수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주춧돌이 된 혁신통합위원으로 활동하며 보수 통합과 중도층 외연 확정에 기여해 왔다. 그는 최근 김종인 비대위원장으로부터 직접 출마 권유를 받으며 고심해 오다 경선에 나서기로 했다.

김 교수는 자신을 "흥행과 감동의 뉴페이스 후보, 문정권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검투사 후보, 중도확장성 있는 필승 후보"로 소개하며 승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초동에 윤석열이 문정권과 맞서 싸우고 저는 시청에서 문정권과 제대로 싸우겠다. 문 정권을 아프고 호되게, 점잖고 품격 있게 비판하고 혼내주겠다"며 "저는 586 민주건달과 운동건달의 실체와 본질을 누구보다 정확히 꿰뚫고 있다"며 민주당과의 승부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또한 "태극기와 애국보수에만 갇혀서는 안 된다. 합리적 중도와 개혁적 보수가 함께 하는 중도정치를 지향해왔다"며 수도권, 중도층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박원순 시정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며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재개발과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겠다. 시장친화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공언했다.

1965년 전북 남원 출신인 김 교수는 서울대 정치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마쳤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행한 평양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2009년 재보선에서 전북 전주 덕진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정동영 의원에 패하며 낙선했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전주병에 출마의 뜻을 품었으나 중도 사퇴했다. 이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하며 측근으로 불렸다.

이후 안 대표와 멀어진 후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며 통합당 창당 준비에 참여했다. 21대 총선에서는 서울 송파병에 출마했으나 남인순 의원에 지며 낙선했다.

86세대(80년대 학번, 60년대 생으로 학생운동을 주도한 세대)의 일원으로 호남 출신에 중도 성향을 지닌 전문가로 꾸준히 이름이 거론돼 왔다.

[용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근식 경남대학교 교수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흥행과 감동의 뉴페이스 후보, 문정권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검투사 후보, 중도확장성 있는 필승 후보, 김근식이 답입니다

시장선거 100일을 앞두고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에 서 있습니다.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도탄에 빠트린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지 않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서울시장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입니다. 정권교체를 위한 전초전이자 교두보입니다. 국민의힘이 서울시민의 관심 속에 감동의 경선 과정을 보여주지 않으면 무능하고 오만한 민주당에 또 패배하게 될 겁니다.

국민의힘이 뻔 한 경선 결과라면 본선은 편하게 지고 말 것입니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기성 정치인이 아니라 새롭고 참신한 정치인이 후보로 선출되어야 합니다. 유력 후보가 컷오프되고 탈락하는 이변과 역전극이 연출되어야 국민의힘 후보가 본선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저는 현직 교수로서 정치적 도전을 통해 정치적 역량을 키워온 뉴페이스입니다. 극적인 감동과 역전의 드라마로 국민의힘 경선을 책임지겠습니다.

서울시장 선거는 무도한 문재인 정권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문재인 정권의 폭주와 무능과 뻔뻔함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야당의 선봉에 서서 속 시원하게 싸울 수 있는 검투사 시장이 필요합니다.

서초동에 윤석열이 문정권과 맞서 싸우고 저는 시청에서 문정권과 제대로 싸우겠습니다. 문정권을 아프고 호되게, 점잖고 품격있게 비판하고 혼내주겠습니다. 저는 586 민주건달과 운동건달의 실체와 본질을 누구보다 정확히 꿰뚫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포 공격수로서 시장선거 1년 뒤 우리 야당이 정권을 교체할 수 있는 대선승리의 밑자락을 깔아 놓겠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는 중도확장성이 있는 후보여야 합니다. 태극기와 애국보수에만 갇혀서는 안됩니다. 집토끼만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태극기를 포용하되 태극기에 갇히지 않고 합리적이고 품격 있고 실력 있는 야당후보여야 합니다.

국민의힘이 포기하고 불편해하는 호남과 중도층을 진심으로 끌어안아야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호남 출신인 제가 앞장서서 호남이 더 이상 문재인정권의 인질이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극단적 편가르기를 넘어 합리적 중도와 개혁적 보수가 함께 하는 중도정치를 지향해왔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중도보수 야권통합에 헌신했습니다. 김근식만이 중도를 견인할 수 있습니다.

당 밖의 야권 후보와는 선의의 경쟁, 아름다운 경쟁을 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경선과정에서 시민의 관심과 애정을 이끌어내고 감동과 역전의 드라마로 지지를 넓혀 나가야 합니다. 당 밖 후보는 당 밖에서 야권의 지지를 넓혀 나가고 국민의힘은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야당의 지지를 넓혀 나간다면 민주당을 압도할 만한 야권 전체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저부터 국민의힘 경선에서 혁신경쟁과 비전경쟁을 통해 흥미롭고 아름다운 경선을 이끌어 내고 당 밖 야권후보와는 정정당당하게 아무 조건 없이 단일화를 이뤄낼 것입니다. 당 안과 당 밖에서 혁신과 감동의 선의의 경쟁을 펼쳐서 전체 야권의 파이를 확대하고 마지막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뤄낸다면 백전백승일 것입니다.

서울시장은 군림하고 대접받는 자리가 아닙니다. 귀족 시장, 부자 시장, 기득권 시장이 아니라 시민의 시장, 중산층과 서민의 시장, 약자를 위한 시장이 되어야 합니다. 정직하고 청렴한 서울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과 호흡하며 시민과 더불어 '동행' 시정을 펼쳐 가겠습니다.

서울시장은 능력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실력있는 정책시장이어야 합니다.
박원순 시정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만들겠습니다.
서울시를 '시민단체'의 손에서 '서울시민'의 품으로 되찾아 오겠습니다.
도시 '재생'이 아니라 서울시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청년 일자리가 늘어나고 창업이 넘쳐나고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떠나는 서울시가 아니라 찾아오는 서울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환경이 살아 숨쉬고 안전이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재개발과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겠습니다.
시장친화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습니다.

저 김근식만이 해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을 흥행과 감동과 역전의 드라마로 만들겠습니다.
서울시장 승리를 통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하겠습니다.
문재인 정권과 제대로 맞서 싸우는 서울시장이 되겠습니다.
박원순 9년의 진보적폐를 확실하게 청산하겠습니다.
검투사 시장이 되어 야당 대선후보의 화려한 등장에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서울의 과거가 아니라 미래의 서울로 나아가겠습니다.

이제 서울시장은 기성 정치인의 대선 징검다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서울시장은 새롭고 참신하고 강인한 뉴페이스가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코로나 디바이드로 어려운 사람은 더욱 어렵습니다. 자영업자와 영세상공인의 한숨이 하늘을 찌릅니다. 경제가 얼어붙고 실직자의 눈물도 말라붙었습니다. 청년들의 일자리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집없는 사람은 내집 마련을 꿈조차 꾸지 못합니다.

정치는 잘못을 바로잡는 공의의 과정입니다. 정치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정치는 두려움 속에서 용기를 모으는 것입니다.

꿋꿋하고 당당하게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우겠습니다. 문정권의 패악과 절망 속에서도 용기를 내어 희망을 만들어가는 서울시장이 되겠습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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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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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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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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