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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3차 재확산으로 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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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수 27만3000명 감소
소매판매 0.9%↓…산업생산 보합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11월 중순 이후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재확산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수출관련 지표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를 발간하고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이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11월 중순 이후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0.12.18 onjunge02@newspim.com

이 같은 판단에는 취업자 수 감소폭이 확대되고 광공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줄어들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11월 취업자는 서비스업·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1년 전보다 27만3000명 줄었다. 다만 9월(-39만2000명)과 10월(-42만4000명)에 비해 감소폭은 둔화됐다.

10월 전산업 생산은 서비스업 생산은 늘고 제조업 생산은 줄면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음식·숙박·여가를 중심으로 1.2% 늘었고 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업은 늘었으나 제조업이 줄면서 1.2% 하락했다. 제조업 생산이 줄면서 설비투자도 3.3%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매판매도 전월비 0.9% 줄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승용차 등 준내구재(2.0%)와 계절의류 등 준내구재(7.2%) 판매는 늘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5.7%)가 줄었다.

반면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지난 10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하됐던 통신비가 정상화된데 따른 것이다. 다만 석유류 물가는 최근 국제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하락폭이 -14.0%→-14.8%로 확대됐다.

민간의 소비여력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지수도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 10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 근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늘어 전월(0.1%)보다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도 0.6% 상승해 전월(-0.3%)보다 크게 늘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0.12.18 onjunge02@newspim.com

11월 수출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업일수가 0.5일 줄었음에도 전년 동월 대비 4.1% 늘었으며, 일평균 수출액도 6.4%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차와 자동차, 가전 등을 중심으로,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연합, 베트남 위주로 수출이 늘었다.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소비자와 기업의 심리가 모두 상승했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월대비 6.3포인트(p) 늘어난 97.9를 기록했고, 제조업 기업경기지수(BSI)는 12월 전망은 전월대비 5p 늘어난 81로 나타났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코로나19 확산 지속, 봉쇄조치 강화 등으로 실물지표 개선세가 다소 약화되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나, 최근 백신 승인 접종 등으로 경제 회복 기대도 확산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범정부적 경영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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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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