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소상공인에 2000만원 긴급 대출..노래방·PC방은 1000만원 추가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진공 통해 2000만원씩 최대 3000억원 긴급 대출
노래방 PC 카페 식당 등은 지역신보 통해 1000만원 추가 지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2000만원을 직접 지원한다. 집합금지 등으로 영업에 제한을 받는 카페 노래방 PC방 등 중점관리시설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시중은행에서 1000만원을 추가 대출받을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2000만원씩, 모두 3000억원의 긴급대출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을 통해 직접 지원하는 긴급대출은 소상공인 기준(연평균매출액+월평균 상시근로자 수)을 충족하고 대출제한 사유가 없는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라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긴급대출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소진공 지역센터의 현장접수 대신 소진공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을 받는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이다. 연2% 고정금리로 대출기간은 2년 거치후 3년상환 등 모두 5년이다. 상환조건은 매월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기존 1, 2차 코로나19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소상공인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도박 향락 등 불건전업종과 사행성 투기조장업종은 제외된다. 세금 체납이나 금융기관 연체 소상공인들도 신청을 받을 수 없다. 

중기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점관리시설 소상공인들에게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추가로 1000만원의 긴급대출을 지원한다. 지역신보 보증을 통해 12개 시중은행에서 연2.0% 금리로 3년간 대출을 받도록 지원한다. 추가 2년 연장기간은 일반 보증부 금리가 적용된다.

1000만원 대출 추가 지원 업종은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방 실내스탠딩공연장 직접판매홍보관 일반식당 카페 학원 PC방 실내체육시설 등이다.

앞서 중기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앞두고 이·미용업 목욕장 상점 등도 지역신보의 특례보증 지원대상에 추가했다. 이들 업종에 대해 지역신보에서 최대 1000만원을 3년간 연2.0% 금리로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100%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한편 코로나 3차 확산에 따른 재난지원금과 관련,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 전개 양상 등을 감안해 지원대상·규모·지원방식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서 피해 소상공인들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