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직업체험관에 '국가정보요원 VR 체험 콘텐츠' 선봬

기사입력 : 2020년11월02일 15:10

최종수정 : 2020년11월02일 15:10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오는 3일부터 청소년체험관 '엔아이에스큐브(NIS CUBE)' 체험실에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엔아이에스큐브는 국가정보원이 지원하는 체험실로, 국가정보요원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 지식을 체험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정보요원 체험을 제공해왔다. 청소년이 중요 정보를 유출한 테러범을 체포하기 위해 해킹 정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며 국가정보요원을 체험할 수 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관람객이 엔아이에스큐브 VR 콘텐츠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한국잡월드] 2020.11.02 jsh@newspim.com

이번에 추가된 체험 콘텐츠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용의자를 검거하는 체험이 추가됐다. 증거 분석으로 특정된 용의자를 VR기술을 활용해 총격전을 벌이며 체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노경란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이번 체험실 콘텐츠 변경에 VR기술이 활용돼 청소년들이 더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잡월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만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해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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