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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배 화백, 21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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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주 출신의 서양화가 강요배 화백이 '제21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미술관은 이인성 미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홍순명, 제17회 수상자. 전업작가) 개최 결과, 서양화가 강요배(姜堯培)를 '제21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다음달 4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20회 이인성 마술상 수상작가로 선정된 강요배 화백[사진=대구시] 2020.10.23 nulcheon@newspim.com

이인성 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대구, 1912-1950)의 작품 세계와 예술 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키 위해 지난 1999년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

대구미술관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천위원 회의를 거쳐 최종 5명의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강요배(68) 작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작가들의 역량과 수상 자격을 심층 평가해 선정했다.

홍순명 심사위원장은 "일관되게 회화작업의 길을 걸어온 강요배 작가는 최근 연륜이 더해지면서 회화 매체의 확장과 깊이를 더하며 밀도 있는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며 "오랜 시간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시대와 역사에 충실하고 다양한 화풍의 변모를 추구하는 그의 예술세계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강요배 작가의 나이와 무관한 잠재력을 높이 사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작품세계와 지속적인 헌신의 자세는 이인성미술상이 추구하는 회화성의 확장과 지향점이 부합한다고 말했다.

강요배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제주에 거주하며 활발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 학고재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소노마 카운티뮤지엄,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및 갤러리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상식은 '제20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초대전'과 '이인성미술상 2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과 함께 오는 11월 4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개최하며 수상자에게는 이인성 미술상 상금.상패와 이듬해 대구미술관 개인전 개최 및 온․오프라인 다양한 홍보를 지원한다.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와 전시관계자 등 참석인원을 제한해 진행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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