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2020국감] 이수혁 주미대사 "바이든 집권시 트럼프식 '톱다운' 대북정책 안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외통위 주미한국대사관 헌정사상 첫 화상 국감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이수혁 주미대사는 12일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톱다운(top-down)' 방식의 외교가 유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주미한국대사관을 대상으로 화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 달 3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외교·안보정책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민주당이 집권하면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해외 공관과 화상으로 연결한 국감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주미대사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수혁 주미대사가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주미대사 국정감사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2020.10.12 kilroy023@newspim.com

이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4년간 취한 '톱다운' 방식이 민주당 집권시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며 "외교안보를 맡을 사람들이 대부분 오바마 정부에서 고위직을 수행한 사람들이다. 경험으로 볼 때 톱다운보다는 밑에서 검토하고 건의하는 것을 대통령이 다시 재가하는 형태를 많이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오바마 정부의 북핵 문제를 다룬 사람들이 '전략적 인내'의 공과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어서 과거 오바마 정부 시절의 대북 정책과는 궤를 달리는 모습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등장할 경우의 북핵 협상 전망과 관련, 이 대사는 "지금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외교정책에 신경 쓸 틈이 없다. 전부 국내 정치에 몰입돼 있다"며 "중국 관계에 몰입돼 있어서 한반도 문제는 섭섭한 얘기지만 세컨더리 이슈로 취급된다고 보고 있어 본격적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가 진행될 틈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끝난 뒤 인수위원회가 조성된 후에 본격적으로 얘기를 듣겠다. 바이든 캠프는 지난 6월부터 외국인 접촉을 일체 금지했고, 지금은 외교문제에 대해서 깊게 동의하는 여력들이 지금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외교가 거의 중단되고, 선거 후에 현안을 보자는 것이 미국 공화당 현 행정부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 대사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면 톱다운이 유지 내지 강화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미 대선 결과에 따른 방위비 협상 영향에 대해선 "아직 바이든 캠프에서 한국과의 방위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일본에 대해 어떤 큰 틀을 세부적으로 검토하는 것 같지 않다"며 "다만 동맹국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엔 이미 방위비 분담금이 전보다는 증액돼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는 것 같다"며 "우리는 조심스럽고 치밀한 협상을 해야할 걸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사는 한미 워킹그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워킹그룹의 긍정적인 면을 크게 보고 있다. 부정적 요소가 없지 않지만 진정한 의미는 제재위에 가서 비토(거부)되는 것보다 미리 스크린 해보자는 것"이라며 "여태까지 미국이 워킹그룹에서 우리 대북 지원과 관련된 또는 대북 협력사업과 관련해 제재위에서 다뤄질 수 있는 문제를 거절한 경우가 없다"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