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법무법인(유) 광장은 검찰형사그룹 역량 강화를 위해 전양석(사법연수원 30기) 전 부장검사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전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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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0.10.05 y2kid@newspim.com [사진=법무법인 광장] |
이후 법무부의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검찰국 검찰제도개선팀, 정책기획단에서 근무했다. 2013년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이후 대검찰청 감찰본부 특별감찰팀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판1부장, 대전지방검찰청 인권·금융범죄전담부(형사1부)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광장은 "(전 변호사는) 20여 년간 검찰, 법무부, 청와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고, 실력과 덕망을 모두 갖춘 업무 처리로 선후배 간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며 "이번 영입으로 광장 검찰형사그룹의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사권 조정 및 검찰 개혁 등의 변화 속에서 서울중앙지검 공판부장 출신으로 검찰 공판 업무 전문가인 전 변호사 합류를 통해 앞으로 광장 검찰형사그룹은 검찰의 공판 업무 비중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전 변호사는 최초의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소속 검사 경력에 미국 변호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