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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써보니] LG유플러스, 'U+초등나라'로 또 한번 '동심공략'

기사입력 : 2020년09월26일 09:48

최종수정 : 2020년09월26일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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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터 영어·중국어까지 앱으로 '한 방에'
사용감 부드럽지만 UI 좀 더 세심해졌으면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인터넷(IP)TV 약정이 끝나서 옮기려는데 어린이 콘텐츠가 좋은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자녀가 초등학생이 되는데 초등생 학습콘텐츠가 가장 많은 IPTV는 어딘가요?"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코로나19로 학교나 학원에 가기 어려워지면서 부모들이 초등학생 학습공백을 키즈콘텐츠로 보완하려 하고 있다. [자료=네이버카페 갈무리] 2020.09.25 nanana@newspim.com

최근 맘카페를 들어가면 이런 글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미취학아동 대상 콘텐츠에 국한됐던 시장의 관심이 점차 초등학생으로까지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코로나19(COVID-19)로 학교는 물론 학원에 가기도 어려워진 상황 탓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에도 통신3사 중 최초로 미취학아동을 주 타깃으로 한 키즈콘텐츠, 'U+아이들나라'를 시장에 선보였다. 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 덕인지 이미 미취학아동 대상 키즈콘텐츠 분야에서는 단단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스마트로 바뀌고 있는 교육시장에 발 맞추기 위해 이번에도 통신3사 중 최초로 초등학생 대상 패드학습 콘텐츠를 시장에 내놨다.

LG유플러스가 이달 신규출시한 'U+초등나라'를 26일까지 이틀간 사용해봤다. 어린시절 매달 집으로 배달되던 전과목 종합학습지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방식으로 멀티미디어화 된 것을 보니 신기함과 호기심이 뒤섞였다.

◆패드학습 각축전? "'가성비'·'다양성'으로 승부한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U+초등나라 메인화면. 2020.09.25 nanana@newspim.com

U+초등나라 애플리케이션(앱)을 시작하면 첫 화면에 'EBS스마트만점왕', 'U+아이들생생도서관', '리딩게이트', '키즈타임즈', '문정아중국어', '과학놀이교실'이 뜬다. 앱 하나로 EBS를 통한 교과학습과 중국어 학습,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 과학만화나 과학 및 코딩에 대한 짧은 분량의 유튜브 학습콘텐츠도 시청할 수 있다.

패드학습 서비스는 통신3사 중에서는 U+초등나라가 최초지만 학습지나 학원 기반의 중소업체들에서는 1~2년전부터 선보이던 서비스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시장에 이미 출시된 패드학습 서비스보다 50% 이상 저렴하면서도 여러 과목을 아우르는 '올인원 서비스'라는 점이 U+초등나라의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ICT 회사의 위엄일까. 다양한 기능을 한 데 담은 앱이지만, 중간에 에러가 나서 종료된다거나 로딩속도가 느리다는 경험은 하지 못했다. EBS만점왕으로 단원평가를 해 봤는데 정해진 시간 내 문제를 풀게 돼 있고 즉시 채점이 가능하며 해설도 문제와 함께 바로 볼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다. 강의를 들을 땐 바로 옆 화면에 마련된 노트를 통해 필기를 하거나 손으로 써 가며 수학문제를 계산해볼 수도 있다.

여러 학습콘텐츠를 한 앱에서 사용가능한 것이 강점이라면 콘텐츠의 양이 풍부해야할 뿐 아니라 주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관건일 것이다. 우선 기존 구비된 콘텐츠 양은 수개월 동안은 걱정없이 이용가능해 보인다. 영어 책을 볼 수 있는 '리딩게이트' 메뉴로 들어가면 총 20개 단계로 세분화된 영어도서 수백권이 저장돼 있다. 학습용 만화나 유튜브 영상도 한달 안에 끝내기엔 어려운 양이다.

업데이트 주기의 경우, 미국 3~5학년 대상의 영자신문인 '키즈타임즈'는 주1회, 과학놀이교실의 콘텐츠는 LG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LG사이언스랜드 등과 연동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는 게 LG유플러스측 설명이다.

만약 학습 중 언제든 유튜브, 게임, 인터넷 서핑 등 다른 놀이거리에 자녀가 유혹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 전용 태블릿을 구매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별도로 판매되는 특화 태블릿(갤럭시탭S6 라이트)은 유해콘텐츠를 차단하고 사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만약 디지털 기기 이용에 좀 더 능숙하다면 특화 태블릿 구매 대신 특정 앱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다른 생산성 앱을 다운받아 이용해도 된다.

◆학습보상방식 체계화되고 UI 좀 더 세심해졌으면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방과 후 집에 돌아와서 종합학습지 푸는 데 꽤나 열심이었다. 이유는 1일 목표량을 다 채운 뒤 학습지 맨 뒷장에 있는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서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서였다. 초등나라에도 이처럼 어린이들을 혹하게 할 보상시스템이 있다.

스스로 세운 공부계획을 지키면 한 계획당 젤리 3개를 주는데, 이것을 모으면 현실세계(?)에서 아이스크림이나 햄버거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최소 6400개는 모아야 쿠폰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

최소 2100번이 넘는 계획을 지켜야 한다는 얘기인데 성인보다 인내심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큰 동기부여가 될 지는 의문이다. 실제 재화로 교환하기 위해 필요한 젤리 개수는 그대로 두더라도 중간중간 캐릭터 수집과 같은 소소한 보상체계가 추가되면 좋을 듯하다.

이밖에도 세심한 이용자경험(UI)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EBS 만점왕'을 켜고 국어 과목 단원평가를 풀 때 화면 맨 아래 제출 버튼이 있는 부분에 문제 지문이 하단부가 가려져 끝까지 읽기가 어려운 문제들이 몇 개 있었다. EBS만점왕을 통해 공부방으로 들어가 강의를 듣고 나오면 처음 프로필을 통해 설정했던 학년과 과목이 리셋돼 매번 재설정해야 하는 것도 귀찮은 부분이다. 아직 출시 초기인 만큼 이런 부분들의 UI는 차차 개선될 것이라 생각한다.

U+초등나라는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태블릿에서만 사용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iOS와 IPTV를 통해서도 초등나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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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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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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