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의회는 지난 3일과 7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김해지역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면서 한국전력공사 늦장대응을 규탄하며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의회는 14일 오후 2시 제231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정영 의원 외 시의원 19명이 공동발의한 '태풍 마이삭, 하이선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한 한국전력공사의 늦장대응 규탄 및 적극 대응체제 구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다.
건의안에는 △대규모 정전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시설교체, 비상복구체제 정비 △한전, 정전피해 및 복구상황 지방자치단체와 공유체제 구축 △주민신고망 체계 정비 및 안내방송, 재난문자 발송 대책 등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김해지역의 정전 경험호수는 태풍 '마이삭'은 2605호, 태풍 '하이선'은 1662호로 집계됐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주정영 의원은 "지난 6일 저녁 태풍이 직접 영향권에 들기도 전에 수많은 가구의 정전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정전복구 또한 오전 늦게까지 완료되지 않아 농가, 공장, 상가 등 2차 피해로 확대되어 시민들의 항의와 비난이 폭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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