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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올해 4번째 '따상' 흥행... IPO 대박종목 지금은

기사입력 : 2020년09월10일 16:57

최종수정 : 2020년09월10일 17:01

올해 '따상' 종목들, 공모가 대비 수익률 73~276%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 '따상(공모가 두 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하며 잭팟을 터트렸다. 올해 들어 4번째 따상 기록이다.

앞서 주목받은 SK바이오팜은 유가증권시장 최초로 상장 직후 3연상을 기록했다. 코스피에서는 이틀 연속 상한가 기록도 SK바이오팜이 유일했다. 반면 몸집이 작은 코스닥에서는 연속 상한가 기록이 적지 않은 만큼 카카오게임즈의 2연상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카카오게임즈 상장 첫 날 주가. 2020.09.10.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10일 공모가(2만4000원) 대비 160% 오른 6만2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규 기업의 시초가는 개장 전 동시호가에 따라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시가 4만8000원으로 시작함과 동시에 가격제한선인 30%까지 올랐다.

이제 투자자들은 카카오게임즈가 며칠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 7월 2일 상장한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 따상으로 공모가 대비 159.2% 상승한 뒤 5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코로나19 시대에 주목받는 바이오주라는 점에서 현재까지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바이오팜 주가는 18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상장 두 달 만에 공모주 1주당 투자 수익률이 276.53%에 이른다.

엘이티와 에이프로도 올해 IPO 흥행을 기록한 따상 종목이다. 지난 6월 22일 상장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엘이티는 공모가(7800원)보다 159.6% 높은 2만250원으로 화려한 첫 날을 보냈다.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3일차에 최고가(2만8000원)를 찍은 뒤 20% 넘게 급락했다.

현재 엘이티 주가는 1만7000원이다. 공모가 대비 117.9% 상승 수준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차전지 장비 제조기업 에이프로는 7월 16일 상장 첫 날 159.7% 급등하며 5만6100원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이튿날 크게 하락하며 3만6000원~4만2000원 사이를 오가고 있다. 에이프로 주가는 현재 3만7550원이며, 공모가(2만1600원) 대비 73.84% 높다.

이 밖에도 올해 상장사 46개 업체 가운데 40개 업체가 공모가 대비 높거나 같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배 이상 높게 오른 곳도 △한국파마 △제놀루션 △서울바이오시스 △레몬 등 4곳에 이른다.

다만 상장 이후 공모가를 밑도는 주식도 적지 않다. 스팩주를 제외하면 △엠투아이 △젠큐릭스 △엔피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이 현재 공모가 대비 2~20% 가량 하락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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