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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 '포스트코로나' R&D에 57억원 추가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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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창업기업 비대면 기술 개발 집중지원
바이오, 인공지능(AI), 핀테크, 블록체인 등 4개 분야
과제당 최대 1년 이내 최대 3억원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서울 소재 중소‧벤처‧창업기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56억7000만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3월 총 415억원 규모의 R&D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1110개 과제가 접수, 그 중 180여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바이오 의료, 인공지능(AI) 활용 비대면 및 방역 기술, 핀테크, 블록체인 분야의 기술개발에 집중 지원한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R&D 투자를 중단하지 않도록 공고부터 지원금 지급까지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9.08 peterbreak22@newspim.com

◆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과제 1년간 최대 2억원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비 방역기기(물품), 진단의료기기, 원격의료 서비스(기기) 등 핵심 기술 보유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비용이 총 20억원 지원된다.

과제당 최대 2억원이 최대 1년 이내에서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단독 또는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기업·대학·병원·연구소와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지원분야는 감염병 대비 방역·의료 관련 분야이며 사업화 지원범위는 실제 환경에서 성능검증이 가능한 기술성숙도 7단계 이상이다.

◆ AI 기술사업화 과제 1년간 최대 3억원

AI 기술로 비대면(맞춤교육, 챗봇, 채용 등), 방역(질환 예방, 실증, 예측 등) 및 기타(자율주행, 보안, 스마트시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2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과제당 최대 3억원이 최대 1년 이내에서 지원되며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단독 또는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대학·병원·연구소와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이번에 추가 공고되는 AI 활용 비대면 및 방역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존 AI 기술사업화 지원보다 기술성숙도 요구 조건을 완화(7단계→6단계)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 핀테크 분야 기술사업화 과제 1년간 최대 1억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금융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핀테크 기술 보유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에 총 8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과제당 최대 1억원이 지원되며 기술성숙도 7단계 이상의 핀테크 제품·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모든 분야가 대상이다.

핀테크 분야에 특화된 기술사업화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단독 또는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기업·대학·연구소와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 블록체인 분야 기술사업화 과제 1년간 최대 6000만원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인증·보안 서비스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사업화를 위해 과제당 최대 6000만원, 총 6억원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단독 또는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대학·연구소와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지원분야는 블록체인 핵심기술이 접목된 제품 및 서비스 전 분야이며 사업화 지원범위는 기술성숙도 7단계 이상이다.

4개 분야에 추가로 56억7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SBA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개 분야별로 접수 마감시점 9월 23일부터 10월 8일 기간동안 각기 다른만큼 꼼꼼하게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은 "R&D투자는 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분야지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서울시의 지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방역, 인공지능, 핀테크 등 비대면 분야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한 단계 성장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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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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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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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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