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서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 참석자 확진...n차 감염 확산 우려

기사입력 : 2020년09월04일 13:01

최종수정 : 2020년09월04일 13:0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새로운 집단 코로나19 발생지로 부상한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의 주최자는 서울에서 광화문집회 집회 참석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창원지역 n차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4일 창원시 따르면 전날 오전 창원 60번(경남242) 확진자에 이어 61번(경남243), 62번(경남246), 63번(경남247), 64번(경남248), 65번(경남24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창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2명으로, 완치자를 제외하고 현재 22명의 확진자가 입원 치료 중이다.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0.08.06 news2349@newspim.com

61번(경남243) 확진자는 의창구 거주자로 60번 확진자와 함께 지난달 29일 대구의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3일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같은 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고 동거가족인 모친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62번(경남246) 확진자는 성산구 거주자로 지난 8월 31일 해외입국자인 경주 63번의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3일 몸살, 두통의 최초증상이 생겨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동거가족인 자녀는 지난 8월28일부터 자가격리 중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63번(경남247), 64번(경남248) 확진자는 부부관계로 의창구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다. 지난달 29일 대구의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했으며 60번, 61번 확진자와는 별개로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 3일 오후 창원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65번(경남249) 확진자는 진해구 거주자로 두산공작기계의 직원이다. 지난 28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일 기침과 후각 문제 등의 증상이 나타나 3일 진해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시는 현재 추가 확진자들의 자택 및 주요 동선 경로에 대한 방역 조치는 완료하였으며 진행 중인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면 즉시 동선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창원 60, 61, 63, 64번 확진자를 발생시킨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의 주최자는 지난 8월 26일, 27일 이틀간 서울을 방문해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틀 뒤인 지난달 29일 설명회를 열었다.

동충하초 사업설명회는 25명 정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3일까지 창원60번을 포함해 16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데 이어 창원 61, 63, 64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광화문 집회로 인해 지역사회에 n차 감염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8·15 광화문 집회와 대구 북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분들은 즉시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명의 무관심과 이기심이 그 한명의 고통과 피해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방역당국의 조치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 스스로 준수하는 철저한 방역수칙만이 나와 우리 모두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