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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김남주·원호까지, 그룹에서 솔로로…9월 데뷔 러쉬

기사입력 : 2020년08월31일 16:35

최종수정 : 2020년08월31일 16:3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가수들은 컴백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이번 9월 가요계는 그룹 완전체가 아닌 솔로로 데뷔하는 가수들이 몰리면서 대중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 오마이걸 유아·에이핑크 김남주…새로운 이미지 공개

9월에는 데뷔 9년차, 5년차를 맞은 걸그룹 멤버들이 솔로로 데뷔를 확정지었다. 바로 에이핑크 김남주와 오마이걸 유아다. 먼저 김남주는 오는 9월 7일 첫 솔로 싱글 앨범 '버드(Bird)'를 발매하며 첫 솔로 출격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오는 9월 솔로로 데뷔하는 에이핑크 김남주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2020.08.31 alice09@newspim.com

김남주의 첫 솔로 싱글은 사랑하는 모든 것과 '꿈'을 위해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는 자전적 메시지가 녹아있다. 앨범 동명 타이틀곡 '버드'는 후배 걸그룹 (여자)아이들 김소연이 작사·작곡을 했으며, 작곡가 빅싼초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신곡에 대해 "'버드'는 동양적 요소가 적절하게 가미된 트랩 장르 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사운드와 자전적 메시지가 녹아 든 당찬 가삿말이 신비롭고 매혹적인 김남주만의 매력을 절묘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남주는 그간 에이핑크 활동을 하며 상큼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주로 선보였다면, 이번 솔로 활동에서는 정반대의 콘셉트로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김남주는 그간 드라마 OST와 각종 피처링, 그리고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입증받은 만큼 이번 솔로 데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남주와 같은 날 데뷔하는 가수가 바로 오마이걸 유아다. 유아는 그룹 오마이걸에서 첫 솔로 주자로 출격해 그룹 내 솔로 가수로의 첫 출발을 알리게 됐다.

유아는 내달 7일 첫 번째 미니앨범 '본 보야지(Bon Voyage)'를 통해 오마이걸과 사뭇 다른 콘셉트로 데뷔한다. 지난 29일 공개된 아트웍과 스틸컷에서는 대자연의 초록빛 숲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를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남주와 같은 날 데뷔하는 오마이걸 유아 [사진=WM엔터테인먼트] 2020.08.31 alice09@newspim.com

또 최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온 몸에 부드러운 털이 자라나고 머리엔 반짝이는 뿔이 돋아나는 숲의 아이'라는 텍스트에서 암시하듯 이전에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일 것임을 암시, 유아가 어떠한 노래와 무대로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원호·소연…그룹 후 완전한 홀로서기

기존 그룹에서 솔로로 데뷔하는 가수들이 있다면, 그룹에서 나온 후 완전한 홀로서기를 하는 가수도 있다. 바로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와 티아라 출신 소연이 그 주인공이다. 9월 데뷔하는 솔로 가수 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 사람이 바로 원호다.

원호는 오는 9월 4일 솔로 데뷔 앨범 '러브 시노님 #1 : 라이트 포 미(Love Synonym #1 : Right for Me)'를 발매한다. 이번 타이틀곡 '오픈 마인드(Open Mind)'는 리드미컬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일렉트로닉 팝으로, 컴백을 기다려준 국내외 팬들 모두와 소통하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수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몬스타엑스 탈퇴 후 첫 홀로서기를 하는 원호 [사진=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2020.08.31 alice09@newspim.com

특히 원호는 2015년 그룹 몬스타엑스로 데뷔 후 지난해 그룹에서 탈퇴해 발매하는 첫 신보 작사·작곡에도 참여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아이 저스트(I just)' '로스트 인 파라다이스(Lost In Paradise)' '루징 유(Losing You)' '인털루드:런웨이(Interlude : Runway)' 작사에 참여하며 역량을 드러내 솔로가수로서의 첫 포문을 연다.

티아라 출신 소연도 10월 중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티아라로 8년간 그룹 활동을 한 소연은 최근 김호중이 소속된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2년 간의 공백 끝에 데뷔를 확정지었다. 소연의 이번 솔로 앨범은 데뷔 11년 만에 첫 도전인 만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많은 가수들이 그룹 완전체가 아닌 솔로로 데뷔하면서 그간 선보이지 않은 콘셉트와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들로 음악적인 역량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에 한 가요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다시 재확산 되면서 소속사에서 그룹의 긴 공백을 깨기 위해 솔로로 데뷔 시키며 공백기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 내 솔로 데뷔와 그룹 활동이 끝난 후 솔로로 데뷔하는 가수들이 9월에 대거 몰리면서 이들이 그룹 때와 어떻게 다른 모습으로 리스너들의 귀와 눈을 만족시킬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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