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K플래닛·만나플래닛, '주문배달 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0년08월27일 17:13

최종수정 : 2020년08월27일 17:13

SK플래닛 '만나플래닛'과 주문·배달 시장 진입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SK플래닛은 O2O 플랫폼 IT기업 '만나플래닛'과 주문·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주문·배달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협약식에는 김교수 SK플래닛 DXP 그룹장, 조양현 만나플래닛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SK플래닛-만나플래닛, '주문배달 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사진=SK플래닛] 2020.08.27 jellyfish@newspim.com

만나플래닛은 배달앱 주문과 배달대행 서비스를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배달앱 자동접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로 서울시가 주관하는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OK캐쉬백, 시럽 월렛 등 고객 접점 채널을 보유한 SK플래닛의 마케팅 역량과 만나플래닛의 가맹점 네트워크, 배달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전국 단위 주문배달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우선 SK플래닛은 9월~10월까지 서울시 공공배달 유니온으로 참여 중인 만나플래닛의 '부르심제로' 서비스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OK캐쉬백, 시럽 월렛을 통한 지역 기반 방문 이력 빅데이터를 토대로 '부르심제로' 타겟 고객에게 매월 100만통씩 모바일 푸시 메시지를 발송하고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11월부터는 OK캐쉬백, 시럽 월렛 등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앱에 '부르심제로' 주문배달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서울시 포함 전국 단위 공공배달 사업으로 지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음식점·마트 외 다양한 업종(편의점/AS센터 등)으로 사업을 넓혀갈 방침이다.

김교수 SK플래닛 DXP사업그룹장은 "SK플래닛이 고객과 가맹점에게 더 합리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양사가 보유한 사업 노하우와 차별적 역량을 바탕으로 주문배달시장에서 최적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