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뉴욕전망] 추가상승? 연준입장 확인...'잭슨홀 미팅' 주목

기사입력 : 2020년08월22일 09:47

최종수정 : 2020년08월22일 09:47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다가오는 24일~28일 주간 뉴욕증시는 S&P500의 추가 상승 여부가 관건이다. 미 의회에서 코로나19(COVID-19)대응 추가지원정책에 대한 합의가 지연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하락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시작되는 캔사스시티 잭슨홀 미팅을 주목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 등이 S&P500을 추가로 밀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초의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도 뉴욕증시는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190.60포인트(0.69%) 오른 2만7930.3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65포인트(0.34%) 오른 3397.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85포인트(0.42%) 오른 1만1311.80을 기록했다.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함께 다시 썼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는 거의 변화가 없었고, S&P 500 지수는 0.72% 상승, 나스닥은 2.65% 올랐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미국의 추가지원책 합의 지연 등에도 불구하고 경제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 영향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미국의 8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7로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았다. 또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이날 발표한 7월 기존주택 판매도 전달보다 24.7% 증가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는 주택시장의 회복에 힘을 실었다.

마이클 아론 버스턴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수석 투자전략가는 "최근 연준의 회의록 부정적인 공개와 미국 실업 청구건수의 급격한 증가가 경제회복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이날 발표된 지표를 보면 다시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하기 충분했다"고 밝혔다.

S&P500지수 주간 추이 [자료= 인베스팅닷컴]

◆ 미 연준 잭슨홀 미팅 주목...미 정부 추가지원책은 관심밖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잭슨홀 미팅이 화상으로 개최되지만 투자자들은 여기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마무리 되면서 주초에 공화당의 전당대회가 열려 무슨 말들이 오가는지 다소 눈길을 끌겠지만 워싱턴에서 추가지원책에 대한 합의가 늦어지면서 투자자들은 정치적 사안과 연계되는 정부 지원책에서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

반면 연준이 미국의 향후 10년 경제흐름에 대한 전망과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진단 등에 대해 보다 뚜렷한 통찰을 얻어내기 위해 그 어느때 보다도 뉴욕증시는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잭슨홀 미팅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주 관심사는 연주의 가이던스와 인플레이션 타겟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꾸어 말하자면 미국 경제가 자력으로 원상회복할 때까지는 현재의 완화정책을 고수한다는 것을 명백하게 확인하고 싶은 것이 투자자들의 바램인 것이다.

이것이 확인되면 S&P500은 한단계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건스탠리자산관리 채권매니저 짐 캐론은 "경제가 회복하기 시작했고, 백신이 곧 나올것이고, 증시가 야단법석이라는 등의 말을 쏟아놓겠지만 궁극으로는 현재의 스탠스를 지속할 것이라는 것이고, 이점을 시장에 확신시키고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언급된 연준의 경제살리기를 위한 특별한 지원책을 반복하는 것은 투자자들의 기대밖이고 오히려 파월이 그 너머 새로운 가이던스나 얼마나 현재 금리를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언급을 기다리고 있다.

바클레이스 미국경제 수석이코노미스트 마이클 가펜은 "연준이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나 새로운 포워드 가이던스를 9워레 내놓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만에서 새로운 허리케인이 다가오는 것에 대해서 기상전문가들은 1933년 이래 최고 강력한 것이 될 것이라 예고하고 있어 에너지 시장 관계자들은 여기에도 주목하고 있다.

◆ 주요 경제지표

이번 주간 주요지표 발표 등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24일(월)에는 발표되는 지표가 없다

25일(화)에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신규주택판매, 소비자신뢰 지표가 나온다.

26일 수요일에는 내구소비재 지표가 발표된다.

27일 (목)에는 주간실업급여청구건수, 2분기 실질GDP가 발표된다.
캔사스시티 잭슨홀 미팅이 28일까지 개최되고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이 있다.

28일 금요일은 개인소득/지출, 소비자신뢰지표가 발표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