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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프링스, 제2의 도약 선언.. '성수동 SK V1 센터'로 본사 이전

기사입력 : 2020년08월04일 11:58

최종수정 : 2020년08월04일 12:55

위기에 강한 알짜기업 네오피에스, 본사이전 계기로 도약 발판
안복희 대표 "유통구조 혁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한발 더"

 

안복희 네오피에스 대표. [네오피에스 제공]

골프웨어 브랜드 팜스프링스를 생산·유통하는 네오피에스가 이번 달 본사를 '성수동 SK V1 센터(2동 10층)'로 이전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안복희 네오피에스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중소기업이 경영위기에 처해있지만, 네오피에스는 사옥이전을 계기로 이를 극복하고 소비자 수요에 적합한 제품 개발과 유통구조 혁신으로 고품질 제품로 고객에게 보답하고 수익성을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네오피에스 팜스프링스는 절제된 세련미와 감각적인 디자인, 고기능성을 앞세운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다. 고가 제품 일색이던 골프의류 시장에서 중저가를 표방하며 지난 2006년 설립됐다. 미국 브랜드로 한국에 들어왔지만 1999년 부도가 났고, 이 회사에 납품을 하던 안 대표가 채권단에 합류해 2006년 회사를 인수했다.

안복희 대표는 "창립이후 지속적인 유통구조 혁신으로 합리적인 가격대 제품을 개발, 소비자층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오피에스는 위기에 강한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0년 초중반 아웃도어 시장 팽창과 소비시장 위축으로 한때 위기를 겪기도 했었다.

또 세월호 여파와 함께 내수경기가 악화하면서 악재를 만났지만, 기업 심볼을 낙타로 정하고 상표명도 '네오팜스프링'에서 현재 '팜스프링스(PALMSPRINGS)'로 변경하는 등 공격경영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수 많은 골프 브랜드들이 문을 닫았던 2014년 매출을 오히려 전년대비 10% 이상 끌어올리며 위험을 기회로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2015년 메르스 여파로 내수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 속에서도 점당 매출과 수익이 떨어지는 대형 위탁 매장을 정리해 나가면서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네오피에스는 10년 이상 업계 관행인 어음은 절대로 쓰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판매처와 납품업체들에겐 오직 현금 결제만을 해 주면서 '네오피에스와 거래를 하면 절대로 손해를 안 본다'는 신뢰를 쌓으며 알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신흥 지식산업센터 메카로 주목받는 성수 SK V1 센터는 총 2개동으로 연면적 5만5586m²에 지하5층~지상17층의 제1동과 연면적 1만5918m²에 지하5층~지상12층의 제2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수 SK V1 센터가 들어선 성수동은 서울숲, 최고급 주상복합, 산업단지, 카페거리 등이 새롭게 들어서면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입지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입지 특성 상 강북·강남 모두 이동이 편리해 IT, 벤처,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의 입주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네오피에스 '성수동 SK V1센터' 10층 사옥 내부 모습. [네오피에스 제공]
네오피에스 '성수동 SK V1 센터' 10층 사옥 내부 모습. [네오피에스 제공]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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