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서천에 149억짜리 '선비다리' 만든다

기사입력 : 2020년08월02일 12:04

최종수정 : 2020년08월02일 12:04

[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시에 선비다리가 들어선다.

[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영주시 서천 전경 2020.08.02 lm8008@newspim.com

2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149억 원을 들여 서천에 선비 정신을 상징하는 선비다리 건설에 나선다.

'선비다리'는 영주1동 구학공원과 가흥2동 영주문화원을 잇는 길이 230m, 폭 4m인 보행교로 2022년 완공한다.

오는 9월 다리 형식과 디자인을 결정해 12월까지 설계를 끝낸 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교량 중앙에 전망시설을 만들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구학공원·삼판서고택과 영주문화원·시립도서관을 잇는 선비다리를 지금과 옛 역사 문화 자원과 연계해 영주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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