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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질랜드, 범죄인 인도 조약 파기 등 홍콩과 관계 재설정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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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아이즈' 5개국 전화회의 후 발표
호주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 파기"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발효하고 일주일 넘게 지난 9일, 뉴질랜드는 홍콩과 관계 설정을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인접국 호주는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 파기와 함께 홍콩 시민의 자국 이주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같은날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래드, 호주로 구성된 상호 첩보 동맹)' 회의 후 발표된 조치들이어서 주목된다.

빅토리아피크에서 내려다 본 홍콩 시내 전경 [사진=블룸버그]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성명을 내고 "중국이 홍콩에 새로운 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키기로 한 결정은 홍콩에 대한 국제공조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며 범죄인 인도 조약부터 전략적 물품 수출 통제, 여행자제 권고 등 홍콩과 관계 설정을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호주는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파기했다. 캐나다는 지난 주에 이미 내린 조치로, 자국에서 체포된 홍콩 국적인을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홍콩으로 보내지면 궁극적으로 중국 본토로 송환될 가능성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또 홍콩인들이 호주에서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조치들을 열거했다. 우선 호주 학교에서 졸업한 홍콩 국적인은 비자를 5년 연장해주고, 그 기간이 지나고 나면 영주권을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모리슨 총리는 약 1만명의 홍콩 시민이 학생 비자나 임시 직업 비자를 갖고 자국에 체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콩에 지사를 둔 국제 금융회사나 컨설팅, 언론사들은 호주로 이전할 것을 적극 추천했다. 정부가 각종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홍콩 지사 직원들 모두 호주로 올 수 있게끔 비자 패키지도 제공하겠다는 제안이다. 알란 터지 호주 이민장관 직무대행은 "우리는 그들이 호주에 관심을 갖고 와서 사업체를 차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호주는 홍콩에 대한 여행 권고도 변경했다. 약 10만명의 호주인들이 홍콩에서 일하거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홍콩에 머무를 필요가 있다는 당신의 결정을 재고하라"고 당부했다. 홍콩 보안법 위반 대상이 호주인도 예외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두 국가의 홍콩에 대한 조치들은 같은날 '파이브 아이즈' 전화회의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다. 머리스 페인 호주 외교장관과 도미닉 랍 영국 외교장관은 이날 홍콩 정세를 놓고 파이브 아이즈 외교장관급 컨퍼런스 콜이 있었다고 알렸다. 

이들은 회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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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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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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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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