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분기에는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3분기엔 개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삼성전자 주가 약세는 2분기 실적 부진과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하락, 3분기 이후 메모리 가격 하락 우려가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9% 감소한 50조5700억원,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5조6500억원으로 예상했다.
2분기 부문별 추정 영업이익은 반도체 5조1800억원, 디스플레이 -7200억원, IM 1조700억원, CE 3900억원으로 내다봤다.
도 연구원은 "예상 영업이익이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 6조3000억원을 하회한다"면서 "기존 2분기 추정 실적에 반영한 디스플레이 1회성 이익이 3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NH투자증권은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5% 증가한 8조7400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반도체 영업이익이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출하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5조88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도 연구원은 "전세계가 코로나19 영향에서 일부 벗어남에 따라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 중"이라며 "2분기 실적 부진보다 3분기 실적 개선을 염두에 둔 투자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