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청각·언어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지역내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수제마스크와 간편식을 전달했다.
11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청각·언어장애인(이하 농아인)들이 장기간 사회와 단절되면서 심리적 불안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달 말부터 센터에서 만든 마스크와 간편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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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각,언언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만든 수제마스트와 간편식.[사진=삼척시] 2020.06.1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농아인협회삼척시지회, 삼척시수어통역센터와 함께 지역 내 약 6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농아인과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현재 삼척시 장애인수는 총 5535명으로 그 중 농아인수는 874명이다.
삼척시는 농아인들에게 종합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통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3월 삼척시 청각·언어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센터는 농아인협회삼척시지회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돌봄 지원, 상담지원 등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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