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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겠다" 통합당 당선자들, 결의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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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21~22일 이틀간 당선인 연찬회 개최
"김종인 비대위…내년 4월 재·보궐 선거까지"
통합당·한국당, 29일까지 합당키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래통합당이 당 지도부 체제와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는 등 성공리에 당선인 연찬회(워크숍)를 마쳤다.

통합당은 내년 4월 재·보궐 선거 때까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꾸리기로 합의했다. 또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오는 29일까지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당선자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2020.05.21 leehs@newspim.com

통합당 당선인들은 22일 국회 본청 앞에서 이틀 간의 연찬회를 마친 뒤 결의문을 낭독했다.

배현진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틀 간 국민들이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84명의 당선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쟁했다"며 "진정성 없는 변화와 혁신은 오히려 과거로서의 회기일 뿐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변화와 혁신은 우리들만의 공허한 외침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 원내대변인은 이어 "하루아침에 믿어달라고 말씀드리지 않겠다. 당장 내일부터 다른 모습을 보일거라는 섣부르고 무책임한 약속도 드리지 않겠다"면서 "차근차근 꾸준히 바꿔나가겠다. 당선자 총회에서 뜻을 모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가 그 변화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177석 집권 여당의 독주와 오만을 견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국민과 통합당 뿐"이라며 "언제나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서 싸우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고 정책과 법으로 실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통합당은 이제까지 익숙했던 것들과 결별을 선언하려고 한다"며 "익숙했던 관습과 고정관념을 깨부수겠다. 오직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용정당, 대안정당을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현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연찬회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05.21 kilroy023@newspim.com

◆ 통합당, 내년 4월 재·보궐까지 김종인 비대위 체제…미래한국당과 합당키로

통합당은 이날 오전 당 지도부 체제에 대한 열띤 토론 끝에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구성키로 했다. 임기는 내년 4월 재·보궐 선거 때까지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김종인 박사를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궐 선거 때까지 모시기로 결정했다"며 "오전 내내 여러 가지 토론이 있었지만, 압도적으로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김종인) 비대위가 정식으로 출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만약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당의 제안을 수용한다면, 김종인 비대위는 내년 4월에 열리는 재·보궐 선거까지 공천권을 쥔 채 당 혁신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김 내정자가 그간 강조해온 '30·40 기수론'을 현실화하며 당 개혁 작업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1대 국회, 어떻게 해야하나?' 토론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0.04.24 kilroy023@newspim.com

통합당은 오는 29일까지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통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초 양당은 통합 시점에 대해 의견이 갈린 모습을 보였지만, 6월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했다.

통합당은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통합당은 조건 없이 오는 29일까지 미래한국당과 반드시 통합한다"며 "통합을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를 즉시 준비한다"고 밝혔다.

미래한국당 지도부는 '양당의 합당은 최대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때 해야한다'는 의견을 고수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미래한국당 당선인들은 조찬모임을 통해 '통합당과 29일까지 합당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사무처 당직자들 역시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의 임기 연장을 위한 전당대회를 반대한다며 당무를 전면 거부했다.

미래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당선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의원총회에 전달했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29일까지 통합당과의 합당을 결의한다"고 의결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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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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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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