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청년단체가 제안한 정책 심도 있게 논의할 것"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이언주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을 후보가 10일 "인생의 황금기에 국가를 위해 희생한 청년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게 하는 것은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남구의 청년단체인 '청년정책자문단'(이하 자문단)에서 제시한 '군전역 대학생 대상 등록금 감면 정책'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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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언주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을 후보. leehs@newspim.com |
자문단은 "청년들이 군복무를 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보상도 없이 희생만을 강요하는 실정"이라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등록금 감면"이라고 제안했다.
자문단은 이밖에도 △취업시 군복무 경력 인정 △4차산업혁명 관련 '스마트 플레이스' 조성 △지역소재 대학 졸업자에게 지역소재 기업 인턴 채용시 우선권 부여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어려운 청년시절을 겪었던 경험이 있기에 무엇보다 청년 정책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며 "자문단에서 제출한 정책들을 더욱 심도있게 살펴보고 실제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